보고싶어서요..*^^*

2002. 3. 5. 오후 11:46:34

글자

3월의 첫 날에 함께 시작된 연휴가 지난지 불과 며칠이지만, 꼭 여러 날이 지난 기분이예요. 정말 바쁜 시간들이네요.. 직장일만으로도 이렇게 정신없는데 그동안은 어떻게 지구일을 함께 했었는지, 예전에는 꼭 직장에서 돈 받고 성당에서 일하는(?) 기분이었는데 그동안 봐준 것을 갚기라도 하라는 듯 일이 쏟아지구 있네요..ㅠ.ㅠ

 

잘 지내세요..? 그냥 보고싶어서요..*^^* 교감단 LT 사진 잘 봤어요. 우와~ 자모 선생님들도 많이들 함께 하셨고 남교사들도 가득가득(?)하고, 정말 혜진이가 부럽네요!^^ 좋겠다~~

이제 각 본당도 다들 개학했겠어요.. 제가 속한 송파동 본당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5학년 교사가 안 구해졌다고 하던데.. 그런데 제가 5학년 월례교육 강사잖아요. 그러니 못하는 제 맘은 오죽하겠어요..^^; 참,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월례교육 때 오랜만에 만나뵈었던 분들 참 반가웠어요. 환대(?)해주셔서 넘 고마웠구요.. 그런데 긴장하면 더 빨라지는 제 말때문에 처음 만난 분들은 ’뭐가 지나갔나’ 하시지나 않았을지 걱정이네요. 있죠~ 다음엔 잘 할게요. 헤헤.. 아 참~ 그리고 또 오랜만에 만난 두 전임 회장님들, 소피아 선생님이랑 재형오빠두 너무 반가웠어요. 올해 지구총회 할 때 혜진이가 우리들을 잘 챙겨줄까요..?^^

 

방금 겨울연가가 끝났어요. 이거 보려구 시간 맞춰 들어왔지요.^^ 오늘 내용에는 성당에서 배용준이 최지우한테 청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성당에서 뽀뽀한다구 우리 아버지 난리시네요. 아이궁~~ㅋㅋ 그러면서 너 배 안젤라는 누구를 남편으로 맞아 일생동안 신의를 지키겠냐구 드라마에서 나오는 말을 갖다붙이면서 콕콕 찌르시네요.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 건가봐요.. 결혼이 자주 화두로 떠오르곤 하죠. 저~ 아시죠..? 남자 빼구 다 있는 거..^^;

 

그냥 썼어요. 가끔 이렇게 삐대도 되지요..?^^

존경하는 우리 선생님들.. 새학기, 사순절 모두 잘 보내시구 다음에 또 만나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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