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평화신문에서 ’시노드’라는 단어를 읽고 무척 궁금했어요..
대체 무슨 말일까..
뭔가 교회의 중요한 행사같은데..
그래서 가톨릭 대사전을 검색해 봤는데..
아직까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뜻이라네요..
synod
어원은 그리스어의 ’sunodus’(회의)로 주교관할권하에 있는 교리, 규율, 전례의 문제를 토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교회의 권위하에 열리는 교회회의를 말한다. 현재 시노드란 참석자들이 의결권을 갖지 않는 공청회적인 성격의 구교회의나 갖가지 규모의 주교회의에 사용되고 있다. 초기 교회 이후 수 세기간 `시노드’와 ’ 콘칠리움’(conctlium)은 서로 동의어로 엇바뀌어 쓰였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서로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325년의 니체아 공의회 이후 교회일치를 위한 큰 규모의 교희 회의에는 ’콘칠리움’이 배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것은 우리 말로는 `공의회’(公儀會)로 번역되었다. 비록 성격이 다른 지역공의회가 있으나 시노드는 한 교구나 관구, 그리고 그 이상의 규모로 한 교구의 주교와 성직자, 여러 교구의 주교들과 성직자, 혹은 주 교들만이 모여서 여는 교회희의로 공의회와 다른 점은 참석자들 모두가 의결투표권을 갖지는 않는다는 점에 있다. 트리엔트 공의희 (1545 1563년) 이후 시노드는 교구 주교가 소집하며 입법적 결정권은 소집한 주교 한 사람만이 갖는 교구 시노드(Synodus dioecesana)를 뜻하기도 하였으나 새 교회법에서는 교구 시노드 뿐 아니라 주교 대의원희(혹은 주교 시 노드)를 뜻하기도 한다.
교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모두 모여 합일을 지향하는 것..
참.. 아름다운 일이지요?
시노드의 게시판에 들어갔다가 글을 하나 읽었어요..
어느 신사가 반짝이는 자가용을 타고 낯선 시골길을 여행하고 있었답니다.
산길을 돌아 개울을 만나게 되어 어느 쪽으로 건널까 물길을 가늠하고 있을때, 마침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작은 아이를 만났답니다.
"꼬마야, 여기 얕니? 건너도 될까?"
"예, 얕아요. 건너세요.."
신사는 아이의 말을 듣자마자 개울을 건넜답니다.
하지만 중간 쯤에서 신사의 반짝이는 자가용은 물에 빠지고 말았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신사는 아이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야, 이 녀석.. 너 어른을 놀리는 거냐?"
그러자 꼬마가 말하길..
"어, 이상하다. 조금 전에 오리가 건널땐 물이 오리 가슴 정도 밖에 안 왔는데......"
참된 교회의 모습..
윗 글을 올리신 분의 말씀대로 ’아주 작은 이의 모자라는 견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귀 기울이는 큰 귀를 가지는’ 열린 신앙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윗 글을 읽고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제 모습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린이들에게 그들의 눈높이로 다가갈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한 마음의 1지구 선생님들.. 정말 오랜만에 저희 본당에 오시네요..
작은 합일을 위한 우리의 소중한 모임을 준비하며..
잠시 후 삼각지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