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에 나오는 ’오늘의 운세’를 봤는데요..
한 번도 맞은적이 없었는뎅..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운세의 내용은 "오늘 엉뚱한 일들을 겪는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사건의 발단은..
분명히 지하철 패스에 7000원 가량의 잔고가 남아있었는뎅..
기계가 고장인지.. 안 나오는 거라....
돈이 아까워서 역무원을 불렀죠.. 그랬더니 다쓴거 아니냐며 묻더군요..
아니라고 우기자 역무원 아저씨가 기계를 뜯더군요..
기계를 다 뜯어보고 표가 싸여진 통을 뒤져도 봤는뎅...
제 표가 없는거에요.. ㅠ.ㅠ
약 10여분을 실랑이 벌이다가 어떻해요.. 제가 졌죠..
그러구 역을 나오면서 생각해 보니까..
바로 옆 기계인것 같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그냥 왔답니당.
물론 수업은 지각이였죠..
오전 수업이 일찍 끝나서 친구들과 밥을 먹구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가다가..
목이 타길래 음료수 자판기 앞에 서서 음료수를 뽑구 있는뎅..
갑자기 왠 소란스러움..
이게 왠걸요.. 자판기옆 화장실에서 불이... ㅠ.ㅠ
(불이 생각보다 좀 크게 났걸랑요..)
그 독한 연기 다 마셔가며 끝까지 음료수 나올 때 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뽑아서 도망쳤습니당.. 참.. 어처구니 없기도 하구 멍청하기도 하구..
옆에선 싸이렌 소리와 소화기들구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있는뎅..
나만 자판기 앞에서 혼자 멍하니 서있던 모습이 참~~~~~
더 웃긴건.. 제가 화장실 불났다구 하니까..
불구경하러 뛰어가던 선후배들..
그리고 콜록거리면서 다시 올라오던 모습들이..
오늘 저녁에는 어떤일들이 있을려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