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잔치 1등?

2000. 10. 12. 오후 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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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 선생님들 안녕하시죠?

성가 잔치 준비하신 회장단, 고양동샘들 그리고 미카엘신부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대화동은 성가잔치 전날 은총시장까지 겹쳐서 성가대샘들이

더 많이 힘들었습니다.

낮에나와서는 은총시장 준비에 저녁엔 얼른 밥해먹이구 나와서 성가연습에...

기존의 성가대에서 6학년이 학원땜에 빠지고 남은 12명으로 인원이 부족해서

머리수 채우기위해 3학년아이들을 밀어 넣었습니다.

다른 본당도 처지가 비슷 하지요?

 

월요일에 연습하는걸 보고 안되겠다 싶었지요.

하지만 참가하기로 했으니 그냥 해보자고 그러더군요.

개천절이라 하루쉬고 4일동안 연습한결과 전 매일 뒤에서 지켜보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예쁜거 있죠.천사들 이었습니다.

저녁 8시에 어떤 아이는 저녁도 못 먹고 나와서 아주 열심히 노래 했습니다.

 

성가 잔치를 지켜 보면서 다른 본당 아이들도 모두 우리 아이들처럼 느껴 졌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은 얼마나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을까요.

조금 실수하고 화음이 안 맞으면 어때요,이미 노래 자체가 아름다운 사랑인데요.

 

집으로 돌아 올때 아이들이 물었습니다.

"우리 몇등했어요? 우리 모두가 하느님 보시기에 1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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