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노부부 이야기

2008. 3. 14. 오후 1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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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다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댓글 3

  • 2008년 3월 14일 오후 12:46

    저작권이 있는 곡이므로 소문내지 마시길요~~저 잡혀가요~ㅎㅎ

  • 2008년 3월 14일 오후 1:19

    잘 듣고 잘 들으렵니다 ~~감사 ~그대는 주님의 축복을 받을 겁니다 ~~

  • 2008년 6월 7일 오전 4:30

    끝 소절에서 너무나 목이 메이네요.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다 놓고 가시게. 다시 또 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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