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영이 성모님을 중심으로 모여 있던 이들에게
임하시는 거룩한 순간이 역동적인 표현되었다.
사도행전에서는,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우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 앉았다. ' 고 묘사하고 있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요한 복음에 의하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을 것이다." 하셨다.
성령을 받은 첫 번째 현상은 표현 능력이다.
그 다음 , 그 표현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면
그 사람의 죄가 사라진다는 놀라운 말씀을 주셨다.
누군가가 다른 이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 죄'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는 말씀이다.
죄를 용서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이라고 하셨는데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느님처럼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하셨다.
정신과 마음을 비워 성령께서 '나'를 채우시도록 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의 빈 마음과 비워진 정신이
당신을 향하여 있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