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적인 마음가짐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야 합니다.
당신은 성인들만이 진실로 하느님의 뜻을
바랄 수 있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든, 다른 이들을 위해서든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바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머물며 편안해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오직 성령만이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사건들, 혹은 책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성령만이 우리의 스승일 뿐입니다.
셋째, 기도할 때 가능하다면 당신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나아가도록 작심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며 조금씩 성장하면서
특히 힘겨운 시기에 꾸준히 기도에 의존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와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결코 우리의 삶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기도와 일상생활은 궁극적으로 하나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서로 반발할 것입니다.
고대의 한 스승은
삶이란 '온전한 하나의 기도' 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묵주기도를 통한 관상「침묵에 이르는 길」에서
로버트 르웰린 지음/ 강창헌 옮김/ 바오로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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