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2001. 1. 8. 오후 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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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봤습니다

김지영신부님과 아만자수녀님 그리고 저 류기석시몬Ani, 안남순비아협조자, 김경희 소피아협조자를 비롯하여 총 23명의 셀친구들이 공연을 봤습니다

R석에서 보니 남경주의 얼굴도 잘 보이고 여기서 R석은 5만원짜리였씁니다

아래의 글은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에 관련된 글인데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cast & staff

 

예수: 정지우/ 김장섭  유다: 남경주/조남희

 

마리아: 이혜영/최주희  빌라도: 곽은태

 

헤롯: 조남희/김일권   

 

작곡: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사: 팀 라이스(TIM RICE)

연출: 김의경 / 표재순

번역: 김의경

안무: 서병구

편곡: 함춘호

음악감독: 정윤철

 

■ 결코 끝나지 않을, 뮤지컬의 대명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

 

1980년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이십 년 동안 555회 공연, 10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살아 있는 뮤지컬의 대명사로 통하는 락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국립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12월 22일(금)부터 2001년 1월 13일(토)까지 해를 넘어 공연될 이 작품은 1980년부터 꾸준히 <지저스…>를 제작해 온 극단 현대극장과 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주최, 이 땅에 <지저스…>를 뿌리 내린 2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지저스…>는 영국의 천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스물 세 살에 작곡한 작품으로, 예수의 생애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를 탁월한 극적 구성력과 대중심리에 접목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음악적 완성도로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 선풍을 일으킨 바 있고, 지금까지도 그 신화가 계속되는 살아 있는 뮤지컬의 고전이다.

 

■ 주옥같은 노래, 너무나 인간적인 성서 속의 주인공들

 

 뮤지컬 <캣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5대 뮤지컬의 하나로 선정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무엇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가 압권을 이룬다. 인간 예수를 사랑하는 거리의 여인 막달라 마리아가 부르는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유다가 부르는 ’Heaven on their minds’, 예수의 십자가 처형 전에 부르는 합창 ’Superstar’ 등 하나같이 주옥같은 이 노래들은 때로는 처절하게 또 때로는 감미롭게 관객들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한다.

 

<지저스…>를 이루는 또 다른 매력은 성서 속에 갇혀 있던 예수와 유다, 마리아에게 새로운 해석의 여지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인간적인 갈등에 빠지는 유다, 죽음을 거부하고 싶은 예수, 그런 예수를 사랑하는 마리아 등 신화를 지상으로 끌어내리는 너무나 인간적인 해석은 <지저스…>를 더욱 사람들 가까이 그리고 더욱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 ’뮤지컬’의 또 다른 이름,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 역사를 말하는 데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이름,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 1948년 영국에서 태어난 앤드류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대위법과 화성악 등 음악 이론과 오케스트레이션을 배우고 청소년 시절엔 앨비스 프레슬리에 푹 빠져 지내는 등 일찍이 클래식과 락의 기본을 마스터한 영재였다. 본격적으로 음악에 몰두하기 위해 다니던 옥스퍼드 대학을 중퇴하고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와 의기투합, 첫 작품  <요셉과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에 이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발표한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 초연될 당시만 해도 신성모독이라며 공연을 반대하는 데모가 일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후 뮤지컬의 대명사로 떠올라 오늘날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올려지고 있다.

 

이후 뮤지컬 <에비타>, <캐츠>, <오페라의 유령>, <선셋 블러바도>와 같은 뮤지컬을 선보이면서 롱런 신화의 주인공이 된 앤드류는 지금까지 여섯 번의 토니상 수상, 세 번의 그래미상 등을 수상했고 영국 여왕으로부터 귀족 작위까지 받아 지금은 ’앤그류 로이드 웨버 경’이 되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극의 흐름을 완성시키는 음악 구성, 한번 들으면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인상적인 멜로디, 배우들의 기량을 살려주는 완벽한 작곡 능력 등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적 신화는 세기를 넘어 미래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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