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이야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너무도 아름다운 착한 영혼을 가진 여자였지요.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였습니다.
부모 없이 자라서..항상..외로움이 많았죠....
하지만...그 외로움의 자리에 제 더 큰사랑이 채워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건 많이 없었지만...
그녀와..함께하며..행복하게..평생을 사랑하며 살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불행이..다가왔습니다.
그녀가..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25살이 되던해에....
그녀는.....의식을 잃었고...
소중한..두눈을 잃었습니다...
저는..정말..죽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불행을 보고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결심했습니다...
저의 두눈을 주기로...
그녀는 의식이 없는채로..수술을 받았고...
전 이제...아무것도...볼수 없게 되었죠...그녀 얼굴도..
그래서..전..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깨어난다면...이런 저를 보고...
고통스러워 한다는건..제가..용납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제가.. 그녀의 불행이..죽고 싶을만큼 괴롭듯이..
우린 서로 사랑했으니까요..
이 사실은 절대 비밀로 하기로.. 사람들께..다짐을 받고..
저는.....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그녀곁으로..돌아오지 않도록...
그리고....그녀의 결혼소식을 듣고..
행복을 빌어줬습니다..
영원히..행복하길..바랍니다..
지금 이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