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의 발자국**

2000. 11. 14. 오후 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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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대요..

 

꿈속에서 그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그의 눈앞에 펼쳐졌어여...

 

각각의 장면마다

 

그는 모래 위에 새겨진

 

두 줄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대요.

 

그 중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의 발자국이었답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죠.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발자국이 단지 한 줄밖에

 

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또 그것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래서 그는 신에게 따졌어요

 

"신이시여,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면 저를 버렸습니까?"

 

그러자 신이 말했답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너의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음은

 

..............

 

.............

 

그때마다 내가 그대를 안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치세요...

 

그럴땐 그렇게 지치고 힘든 날 떠받치고 걸어가는분을

 

생각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늘 그런 내맘 헤아려주시는

 

그 분을 생각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여..

 

그럼 아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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