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바람이 누가 힘이 더 센지 다투다가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자가 이기는 시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바람이 사납게 바람을 불어대자 나그네는 옷을 더욱 여몄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옷을 꺼내서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 더 입어버리자 바람은 그 싸움을 포기했습니다.
해와 바람이 누가 힘이 더 센지 다투다가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자가 이기는 시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바람이 사납게 바람을 불어대자 나그네는 옷을 더욱 여몄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옷을 꺼내서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 더 입어버리자 바람은 그 싸움을 포기했습니다.
해는 조용하게 겹쳐 입은 옷에 땀이 날 때까지 따뜻한 햇볕을 보내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뜨거운 햇빛을 나그네에게 비추자 나그네는 뜨거운 햇볕을 참지 못하고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는 가장 가까운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해와 바람이라는 이솝우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적절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신앙인으로서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신앙을 전파하기위해 우리가 강압적으로 다가가면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주님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가면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열어 놓을 것입니다.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기고, 따뜻함은 차가움을 이기고, 사랑은 미움을 이기고, 온유함은 날카로움을 이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005. 7. 5.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