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난 뒤
김윤홍·2009. 10. 20. 오전 7:05:40
비가 내리고
소슬바람 불던 날도 이젠 제법 차가워지고
차가운 비가 내리던날
내리는 비를 바라보노라면
가슴에 하나씩 둘씩 가슴에
간직해온 그리움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즈음에
나는 고백하겠습니다
당신을 잊지 않았다고
올해 유난히도 짧았던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나무는 옷을 갈아입고
이제 산하가 하얗게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 와도
난 그져 그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그자리에
돌아 올때까지
당신은지금 내곁에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잊진않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