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시기의 의미

2006. 12. 13. 오후 5:48:39

글자

대림은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대림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 4주간 동안이며, 대림 제1주일은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대림시기는 다음의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2천년 전 예수님의 탄생을 재현하는 기다림이다. 구세주를 보내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4천년을 기다린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대림 4주간 동안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한다. 이 시기에 사용하는 4개의 대림초는 구약의 4천년의 기다림을 상징한다. 매주 촛불이 하나하나 켜질 때마다 천년의 세월 속에서 구세주의 탄생을 갈망했던 신앙의 역사를 깊이 묵상해야 한다.


둘째,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전례는 화려함을 피하고, 사제는 회개와 속죄의 의미로 자색 제의를 입는다.


셋째, 성사 안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특히 성체성사를 통하여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며 우리에게 오시는 그분을 맞이하는 것이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 게시판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