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소중한 당신

2007. 9. 17. 오후 4:38:42

1
글자
한 잎 의미로 피어나기 위해 미소 짓는 당신,
아주 작은 생명의 움에서 소중함의 함성이
오물거리는 몸짓에서 소중함의 얼굴이
남몰래 훔치는 눈물에서 소중함의 목마름이
그대로 우리 품에 스며듭니다.
당신의 존재는 소중합니다.
 
한 자루 사랑이 되기 위해 생애를 태우는 당신
거짓의 꽃밭 속에 진실의 씨앗을 심을 때,
얼어붙은 마음들에 따스함의 밑불을 지필 때,
바람처럼 스치는 인연에 가슴을 여밀 때,
벗을 위해 목숨 바친 님 모습이 스칩니다.
당신의 믿음은 소중합니다.
 
별 하나 바라보며 내일의 비상을 노래하는 당신
부러진 나래에게 희망을 속삭이매, 깜박이는 심지에
격려의 기름을 부으매,
이른 새벽에 이슬 모아 홀로이 기도하매,
미명을 뚫고 찬란한 태양이 떠오릅니다.
당신의 꿈은 소중합니다.
 
 
어느 작은 엽서에 담겨진 이 글이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아 옮겨봅니다.
 

댓글 1

  • 2007년 9월 19일 오후 1:30

    찡하게 다가오는 마음속의 외침은 아름다움입니다.

아름다운글모음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