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벌판에 나르는 낙엽되어..
흩날리는 낙엽의 자취가 마냥 자유롭다.
제멋대로 날아가는 모양새는 마치 자신의 세상을 만난듯 하다.
나의 마음이 그처럼 자유롭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뭇 스쳐가는 추억들이 가을 낙엽의 춤사위와 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매일의 모습이 저처럼 자유롭다면 부러울것 없으련만 ....
항상 아쉬움이 자취를 감춘다.
인생의 미래가 낙엽처럼 되어진다면 그대로 맡기고 싶다.
그래서 낙엽이 되어 날리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는 잎새되리라.
만끽할 수 없는 처지에서 자유를 방황하며 ,
오늘도 너른 벌판에 날으는 낙엽되어 그리운 그날을 향해 날아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