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내가 기독교 신자로서
불교 신자로서 과연 그 가르침대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지~? 아닌지~? 스스로 반문해야 한다.
신앙인들은 그런 물음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
그런 물음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감이 없다.
스스로 물어야 한다. 누가 나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내 행위에 대해서, 내 발끝을 돌아보듯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물음을 던져야 한다.
듣는 것만으로 이룰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충분히 들었다.
이 절 저 절을 다니면서, 또는 이 교회 저 성당을 기웃거리면서 많은 것을 들었다. 그러나 그걸 갖고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듣는 것은 대단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신문이나 잡지 보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문사수(聞思修) - 들을 "문" 생각 "사" 닦을 "수"
들었으면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자기 것을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라는 것은 , 자기를 여과시키라는 뜻이다.
자신의 체로 걸러 받음이다 .그리고 나서 행하라는
것이다. 그것을 일상에 옮기라는 것이다...
- 法頂 스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