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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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택2009. 4. 4. 오전 12:33:19
벚꽃은 아름다워
교사모임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누군가 벚꽃구경을 가자고 했다.
오늘 성당에서 추위로 떨고 있다가
콧물이 약간 나올라 하는데
밖의 날씨는 봄이라기 보다는
쌀쌀한 겨울에 더 가깝다.
옷은 봄이고 날씨는 겨울이라
더욱 몸을 움츠리게 한다.
모두의 기분이 꽃으로 가 있는 마당에
혼자서 감히 거절은 못하고
꽃을 보면 마음이 한결 좋을 것 같아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따라 나섰다.
어이 추워, 어이 추워
연신 입에서는 말이 새어 나온다.
아가다 선생님의 차로 요셉선생님과 함께
타고 모전천 벚꽃을 보러 나섰다.
씨튼, 소화데레사, 페루시아 선생님이
앞서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내 주변의 벚꽃이 만발하여
가로등의 불빛을 받아 더욱 환하게
빛을 발했다.
도로변 가에 설치된 음식점과 상가에
사람들로 붐벼 여러소리가 합창하듯
울려퍼진다.
걸어서 끝지점까지 갔다가 되돌아 섰다.
오는 길에 핫도그와 옥수수를 배어 물고
지나쳐 버린 광경들을 구경하며
차있는 데까지 걸어왔다.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먹다남은 옥수수 대를 성당까지 들고와
수거함에 넣었다. 가지런히...
우리네 마음, 벚꽃처럼 환하게 빛내보자
혼자가 아니면 불빛의 도움을 받아
벚꽃이 환하게 빛나듯이
우리도 서로 비쳐주는 불빛이 되어보자.
빛이신 주님을 닮아보자
최윤택2009. 4. 4. 오전 12:18:24
고리기도를 하며
오늘은 금요일
기다리던 날
십자가의 길도 하고
미사도 하고
신자들도 보고
하느님도 만나고
정말 좋은 시간을 주는 날
안동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고리기도를 한다고 하는데
말로만 듣고
하지 않으면 마음이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아
오늘은 큰 맘 먹고
성당으로 갔다.
미사시작 1시간 전에
미사는 안하고
십자가의 길을 바로 했지만...
고리기도를 하면서
안동교구를 위해
애쓰신 분의 글을 들으며
주교님의 사목교서를 들으며
마음이 찡해 왔다.
나는 내 삶을 산다고
바쁘게 움직여 왔다.
그동안 다른이는 우리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희생하고, 사랑했다.
나도 그러고 싶다.
최윤택2009. 3. 20. 오후 11:26:57
목련이 폈어요.
오늘 교사회의를 하고 나와서 사제관쪽을 보니
화단의 목력이 활짝 피었어요.
이젠 확연히 봄이 다 되었어요.
밤에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누군가 말을 했어요
등을 꽃을 향해 밝혀놓으면
더욱 환히 비칠텐데요
그래도 낮에 보는 것만 할까요
밤에는 신비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방문하니
읽을거리가 많아 좋아요
종종 자주 많이 들리셔서
입담을 늘어놓아봐요
3월 신학기가 되니
하는 일 없이 바쁘다고 하는데
그런가 봐요.
벌써 3월도 중반을 지나
자꾸 내려가네요.
가는 세월 잡지 말고
오는 세월 막지 말라
오늘 하루 자알 보내
후회 없는 시간 되요
사순절 좀 더 희생과 봉사로
부활절 더 더 기쁜맘 가져요
모두들 힘내세요.
주님안 평화로이.
srwalburga2009. 3. 18. 오후 11:02:11
잘 지내요~^^
함창 선생님들~ 사순 잘 보내고 계세요?
저는 무척 멋진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단순한 우리 가족들이 저를 감동시키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그런 날인 것 같아요.
오늘 회의전 두분의 남자 선생님께서 손에 연두색의 예쁜 촛불을
들고 들어와서 생일 맞은 선생님을 위해 축하노래를 부르며 축하해 주는거예요
이분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도 이곳 선생님들과 직원들을 위해
이렇게 한다는 거예요.
사순절에 매일 새벽 5시 미사를 드리며 자신을 극기하고 약점을 극복해
가는 옆집 성당 신부님
미사 후 매일 장궤를 하고 당신이 주송하며 신자들과 묵주기도를 드리는
옆동네 신부님
미사전에 마당을 돌며 묵주기도 5단을 바치는 먼동네 신부님들...
미사때 신부님, 신자들 모두 성경 대신 매일미사를 눈으로 읽어 가는 분위기
타교구와는 다른 신앙적 분위기를 접하며
늘 감동하고 살아 갑니다.
그래서 함창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신앙적 분위기가 물씬한데
아마 이곳 선생님과 직원들 중에 수녀원, 수도원 출신들이 꽤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 국장님도 신학교 출신이고^^ 대단하죠?
자랑이 좀 심한가~!!^^
최정민2009. 3. 10. 오전 9:35:17
시샵 즉 사이트주인 즉 관리자 최윤택선생님으로 바꿨어요~
한번 들어와 보니
그런 기능이 있는
그럼 열심히 모두
성경 쓰세요~~
화이팅~!ㅋㅋㅋ
왈부르가 수녀2009. 2. 22. 오후 8:24:27
소식전합니다!!
+ 함창 선생님들~ 잘 계세요?
저는 휴가하고 금요일 사랑샘(우리 분원이름)에 입소했습니다.
토요일은 여기 가족들(원생들~)과 점심먹고 첫미사를 드렸어요,
근데 놀라운게 우리 중고등부보다 더 노래를 빨리 배우고 씩씩하게 불러요.
특히 사순절동안 십자가의 길을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매주 금요일 같이해요^^
오늘은 수녀님들과 신부님들(2분계셔요)과 조조할인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아주 멋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지요.^^
근데 워낭소리라는 영화를 보면서 함창생각이 많이 났어요.
영화의 배경이 봉화거든요. 눈에 익숙한 봉화 시내와 안동 사투리
청량사의 아름다운 풍경이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데
함창의 아름다운 자연이 떠올라 그리웠어요.
3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더군요.
아직도 제가 함창 사람인것 같아요 ㅎㅎ
이곳 분들은 다들 명랑하고 좋은신것 같아요.
이제 일에대한 두려움이 새록새록 솟습니다. 아이구 이걸 어떻게 배워 나갈까...
두려움이 생김니다.
하느님께서 하신일 하느님께서 제대로 거두시리라 믿으며...
수녀원가족끼리 오늘 처음 미사를 드렸습니다.
신부님 강론 대단히 깁니다. 근데 복음 말씀과 상관없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할아버지 신부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기에 얼마나 웃기는지....^^
두분의 신부님들이 다들 부드러우세요.
충주에서 신부님들이 다들 순하고 유하셨는데 여기도 그러세요...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생들의 단순한 말들과 생각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구요.
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리며
가끔 소식 남기겠습니다.~
최윤택2009. 1. 14. 오후 7:15:14
아 춥군요
아 요즘 날씨가 몹시 춥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두 다 어디 있나요
도통 나오지들 않나요
추울수록 몸을 펴고
팔을 뻗어요
달리기도 해보고요
긴잠을 자는 분들
그만일어날 시간이 아닌가요
빨리 오셔서 큰걸음으로 걸어봅시다.
어제, 오늘, 엊그제
구미로 연수를 다니느라
몹시 바빠요.
가르치기보다 배우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
그냥 얘기하다, 떠들다, 듣다가
가끔씩 졸린눈을 비비면서
시간은 어김없이 와요
갈시간이 되었다고
밥먹으라고, 집에 가라고...
오늘 하루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돌아왔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느님은 영원하신 분.
최윤택2008. 12. 25. 오후 1:33:10
성탄을 축하합니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어제는 성극으로 신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막힌 숨통을 확 뚫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부님, 수녀님, 학사님,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기쁘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학사님의 열정적인 연습에
더욱 움츠린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sr 왈부르가2008. 12. 21. 오후 10:55:10
수고하셨습니다.
+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마음 안에 아기 예수님께서 오셔서 누울 푹신한 이부자리를
만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공소 가느라 함께 못했지만... 너무 잘 하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있었던것 아시지요?
월요일 재밌게 함께해요.~^^
최윤택2008. 12. 21. 오후 5:34:58
크리스마스 준비
오후 2시 부터 4시까지 성당 안에 구유와 트리를 준비했다.
교사회 선생님 5분과 레지오단원, 수녀님, 학사님과 함께 구유의 나무로 된 벽을 세우고 지붕을 이고, 나무 담장을 세웠다. 전기불이 오는 깜박이등도 설치했다. 트리에 방울과 깜박이등을 설치하여 불을 밝히니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모두들 열심히 했다. 주님을 기다리는 열렬한 마음으로....
왈수녀2008. 12. 8. 오후 10:45:58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 이제야 가입하고 들어 왔어요.
좋은 영성들 많이 나누어요.
지난 금요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우리 수녀님 같이 못갔다고 하니깐 마니 아쉬워했는데...
좀이나마 함께 하고 오지...라고 하시더군요^^
다음에 빼놓고 가지 마세요!! 함께 해요!!
최윤택2008. 11. 12. 오후 9:03:04
내일 대입수능일이래요
내일이 드디어 대입 수능일이 되는 군요.
수험생 및 학부모들 마음 편히 가지고 밤을 보내시고
수능 당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갖기를 바랍니다.
최윤택2008. 11. 9. 오후 2:33:27
믿음으로....
오늘 창세기 22장을 썼다.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그의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친히 번제물을 이사악 대신
마련해 주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바로 "예." 하고 대답하신
아브라함!
평상시에 그러한 삶을 살아왔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닮아가고 싶다.
아무것도 모른채 따라나서는 이사악,
아버지 아브라함의 삶을 늘 옆에서 지켜 본 아들 이사악.
무엇이 그로하여금 아버지를 따라나서게 했는가.
번제물로 자신이 제단에 올려지는 순간 무엇을 생각했는가.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를 믿었다. 하느님을 믿었다.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나도 아브라함의 절반이라도 아니 몇천분의 일이라도
아들에게 믿음을 줄 수 삶이 되기를 바란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더 갈망하고 싶다.
이미자2008. 11. 4. 오전 11:06:18
반갑습니다^^
+ 찬미예수
반갑습니다.
혼자서만 늘 바쁜척..이제사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번 들러봤습니다.
다들 넘 열심히 사시는것같아 게으른 제 자신이 넘 부끄럽고
일상의 바쁜와중에서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함을 또한
절실히 느끼는 심정입니다..
11월엔 정말 기도안에서 살아가기를..
그분께 늘 자리를 내어주고 살아가야함을 느끼면서
모두 화이팅하시는 달 되시를 바랍니다요~~^^
안진화2008. 11. 4. 오전 10:00:31
^^
회원 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오.
제가 드디어 요한 복음을 다 완성하였습니다. 흐흑~~(기뻐서~)
... 그러나... 이제 약 1달간은 잠수 탑니다.... ^^
회원분들께 죄송... 대신 겨울 방학때 많이 쓸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