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찬송(Exsultet)

2006. 4. 19. 오전 9:55:08

글자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구원의 우렁찬 나팔소리. 찬미하라 임금의 승리. 땅도 기뻐하라, 찬란한 광채 너를 비춘다. 영원한 임금의 광채 너를 비춘다. 비춰진 땅아 깨달으라, 세상 어둠 사라졌다. 기뻐하라 자모신 성 교회, 위대한 광명으로 꾸며진 성 교회. 백성의 우렁찬 찬미 소리 여기 들려온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눈으로 볼수 없는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독생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리 높여 찬송함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오니, 성자께서는 우리 대신 성부께 아담의 죄 갚으시고, 거룩한 당신 피로 옛죄 씻으셨나이다. 파스카 축일 오늘 지내오니, 참된 어린양 오늘 살해되시어, 그 피로 우리 마음 거룩해지나이다.


이 밤은 주 친히 우리 조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에집트에서 불러내시어, 홍해 바다 마른 발로 건네주신 거룩한밤. 거룩한 이밤은 불기둥의 빛으로써 죄악의 어둠 몰아낸 밤. 이 밤은, 온세상 어디서나, 그리스도 신자들을 세속 온갖 죄악과 죄의 어둠에서 구원하여, 은총으로써 성덕에 뭉쳐준 밤.


이 밤은, 죽음의 사슬 끊으신 그리스도 무덤의 승리자로 불활하신 밤. 오, 기묘하도다,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 오, 헤아릴길 없는 주님 사랑! 종을 구원하시려 아들을 넘겨주신사랑! 참으로 필요했네. 아담이 지은죄 그리스도의 죽음이 씻은 죄. 오, 복된 탓이여! 너로써 위대한 구세주를얻게 되었도다.
거룩하여라, 이밤. 죄를 용서하고 허물 씻으며, 도로 준다. 죄인에게 결백, 우는 이에게 기쁨.


은총 가득히 내리는 이밤에, 아버지 받으소서, 향기로운 이 저녁 제사. 주님께 이 초를 성대하게 봉헌하오며, 벌들이 만든 것을 성직자의 손으로, 성 교회가 봉헌하나이다. 오, 참으로 복된 밤, 하늘과 땅이 결합된 밤, 하느님과 인간이 결합된 밤! 그러므로 주님, 주님 영광 위하여 봉헌된 이 촛불을 끊임없이 타오르게 하시어, 이 밤의 어둠 물리치소서. 향기로운 제사로 받아들이시어, 밝은 천상 광채에 합쳐주소서. 샛별이여, 이 불꽃을 받아들이소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인류를 밝게 비추시는 샛별이여.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댓글 2

  • 2006년 4월 19일 오후 3:33

    부활 밤미사에서 들었던 '부활찬송'을 다시 들으면서 예수님의 부활 의미를 다시 새겨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 2006년 4월 22일 오후 12:27

    감사드립니다.. 성요셉수도원에서 가족과 함께 부활성야미사를 했어요.. 초심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활의 삶이라고 어제 신부님께서 강론하여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