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Pascha)
이는 오순절(五旬節 : 파스카 후 50일), 초막절(草幕節 : 밀 추수 감사)과 함께 이스라엘의 의무적인 대축제이다. 원래 근동의 유목민들은 봄에 어린 짐승을 잡아 제사를 지내며 가축 번성을 기원하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도 이집트 탈출 전부터 이 민족적인 축제를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집트를 탈출한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극적인 민족 해방을 기념하는 해방절(또는 무교절)을 바로 이 민족의 고유한 축일에 지내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해방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유다의 가장 크고 기쁨에 넘치는 장엄 축일이 된 것이다.
파스카란 '거르고 지나간다'는 뜻으로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출애급)할 때, 일어난 사건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 후 히브리인들은 이를 '해방절'이라고 불렀으며, 교회에서는 이 해방절을 부활절의 뜻으로 '파스카'라 하였다. 예수님 시대부터 해방절이 부활절에 흡수 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톨릭 용어사전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