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영성
김혜숙 젤뚜르다(인천 재속회원)
1. 평신도는 누구인가?
“평신도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백성에 속한다.”
평신도는 성품의 구성원과 교회가 인정한 수도 신분의 구성원이 아닌 모든 그리스도인이 평신도라는 이름으로 이해된다. 곧 세례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 백성으로 구성되고, 그리스도의 사제직과 예언자직과 왕직에 자기 나름대로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 그리스도교 백성 전체의 사명 가운데에서 자기 몫을 교회와 세상 안에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말한다.”(교회 헌장 31항)
2. 평신도로서의 교회 안에서의 위치?
① 예수님 시대 - 유다인과 이방인, 의인과 죄인
② 초기 그리스도 공동체 - 거룩한 성도, 성도들의 친교
③ 박해 시작, 이후 - 흩어져 말씀 전파, 110년경 제도와 규범 마련 “가톡릭 교 회”로 하나가 됨. 지하생활(카 타콤베)
④ 종교 자유 시대 - 313년 “밀라노 칙령”- 성직자와 다른 계층으로 펌하.
⑤ 중세 시대 - 피라밋 구조의 제일 하층민
⑥ 중세 이후 - 교회의 위기
⑦ 제1차 바티칸 공의회 (1869-1870: 20차 공의회: 비오 9세)
⑧ 제2차 바티칸 공의회 (1962-1965: 21차 공의회: 요한 23세) - “하느님 백성”
3. 부르심 - “당신들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시오.”
“거룩한 공의회는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평신도들에게 간청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목소리와 성령의 인도에 기꺼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즉각 응답하기 바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 33항)
4.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내 존재 근원은?)
창세기 1장 27절: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2장 7절: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5. 평신도 영성
1)평신도와 그 세속적 성격
“세례의 공통된 존엄성은 평신도들 안에서 사제와 수도자가 분리시키지 않으면서 구별 지어 주는 생활양식을 지니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러한 생활양식을 “세속적 성격”이라한다. 평신도들에게는 세속적 성격이 고유하고 독특하다.“ (교회헌장31항)
① 세속 -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리
공의회는 세속을 그 무엇보다도 평신도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는 자리라고 가리킨다. 그러므로 세속은 평신도들이 자신의 그리스도인 소명을 성취하는 자리가 되고 수단이 된다. 세상 그 자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가 영광을 드리도록 운명 지어져 있기 때문이다. 평신도들은 그들이 세속 안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를 포기하도록 부름 받지 않았다. 세례는 결코 평신도들을 세속에서 이끌어 내지 않는다. (평신도 그리스도인15항)
②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삼중 사명 - 사제직, 예언자직, 왕직
③ “성덕”으로의 부르심 - 첫째가는 근본소명
평신도들은 교회의 다른 모든 구성원들과 똑같이 성덕으로 부름을 받고 있다. “어떠한 신분이나 계층이든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교 생활의 완성과 사랑의 완덕으로 부름을 받고 있다. (교회헌장 40항)
* 특별 소명 - 재속회
* 재속전교가르멜 ‘회칙’ 2항, 6항
2) 시대 징표 - 오늘날의 세속주의 현상
① 종교적 무관심과 무신론이 점증하는 현상
② 신앙생활의 부당한 분리 - 세상의 삶과 교회 삶의(복음) 분리
③교회의 중산층화 - 대규모 성전, 교회 내 사회지도층 증가
④ 교구와 본당, 단체들 안에서 집단적 이기주의 현상
④ 인간 존엄성 침해(생명) - 낙태, 인간배아복제, 사형제도
⑤ 세계 빈곤 문제
⑥ 분쟁
⑦ 환경파괴(생태계 위기)
3) 부르심에 대한 지속적인 성숙(더 많은 열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요한15, 1-2)
*탈렌트의 비유(마태25,14-30)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루가13, 6-9)
≼결론≽
하느님 백성인 평신도의 영성은 교회와 세상 안에서 꽃을 피워나간다. 하느님의 부르심은 이 세상에 태어는 모든 사람을 당신의 포도원인 세상으로 부르신다. 특별히 제3천년기를 바라보는 역사의 이 위대한 시점에 평신도들이 교회의 사명에 있어서 능동적이고도 역사적이며 책임있는 역할을 맡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물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생활의 새로운 상황은 특별히 평신도들의 행동을 절실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렇게 세속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들은 하느님께 부름을 받아, 자기의 고유한 임무를 수행하며 복음정신을 실천하고 누룩처럼 내부로부터 세상의 성화에 이바지하며, 또 그렇게 하여 무엇보다도 자기 삶의 증거로써 믿음과 바람과 사랑으로 빛을 밝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교회헌장 31항)그러므로 어떤 일을 하든 이 모든 영역이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에 대한 봉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계시되고 구현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모든 활동, 모든 상황, 모든 구체적인 책임- 가정 안에서 사랑과 헌신, 자녀교육, 사회봉사와 정치 생활, 문화 분야에서 대신덕의 끊임없는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의 섭리로 마련된 기회들이다. 이 세상 안에 마련된 이 역사적인 자리가 ‘재속전교가르멜인’들이 빨라우 영성으로 살며 꽃을 피워야하는 삶에 자리이다. 교회가 무한히 아름답다는 것을 드러내며 모든 이들과 함께 친교를 나누는 삶이 자리이다. 이러한 삶은 신앙인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초자연적 생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삶이며 성부께 도달하려는 빠스카의 삶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