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이선미

2009. 4. 23. 오후 10:07:39

꽃 핀 자리 자꾸 돌아보면서

쌩뚱맞게 소월의 ''가는 길''이 떠오를 건 뭡니까^^;;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댓글 4

  • 2009년 4월 23일 오후 10:34

    어서 따라 오라고... 이미 길을 따라 나서 한참을 걸었네요... 다음엔 이 길에 날 좀 세워 주시구랴^^

  • 2009년 4월 24일 오전 1:04

    어울리기도 하겠지요? ㅎㅎ 비어있어서 더 운치가 있는 듯..

  • 2009년 4월 24일 오후 7:20

    꽃중에 인꽃이 최고지라이...다 비켜~~~ 진아꽃~~~피였데이!!!ㅋㅋㅋ

  • 2009년 4월 27일 오후 6:40

    북한산의 철쭉이 꽤나 고귀해보이고 참하더이다. 봉오리는 더 더할나위없더이다. 한번오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