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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야말로 창조주 하느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계획하신 구원사업의 완성으로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우리들 인간은 원죄에서 벗어나 그렇게도 소망하는 신앙인의 목적이자 이상인 구원과 영생이 비로소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탄생에서 승천까지 한 생애를 통해서 보여 주신 예수님의 생각과 말과 행동 하나하나는 철저하게 구원사업의 완성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었음을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게 가해지는 온갖 배신과 음모, 냉대와 조롱, 가혹하기 이를 데 없는 매질과 모욕과 수모, 심지어 십자가 형틀 위에서의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사업의 완성을 위해서 인자(人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일거수 일투족은 창조주 하느님께서 미리부터 작정해 놓으신 움직일 수 없는 숭고한 뜻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피하거나 거부한다고 될 성질이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오직 순명(順命)만이 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 주신 생각과 말과 행동 그 자체는 우리 신앙인들이 구원과 영생을 누리기 위해서 반드시 따라 배우고 지켜야만 하는 참신앙의 원형(原型)이요 표상(表象)이자 전범(典範)임을 깊이 인식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비로소 가능해진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음에서 요구하고 있는 당위와 규범, 책무와 소임 등을 그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고도의 인내심을 가지고 참아내며 자기최선을 바쳐서 끝까지 실천해야만 합니다.
심한 경우 죽음까지도 감수하려는 각오와 자세와 태도가 참신앙의 길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 혜천 김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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