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 자료입니다)
고대 희랍 철학의 간략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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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 |
학자들 |
내용 |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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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레토스 학파(이오니아 학파) |
탈레스 |
만물 : 물에서 나옴 |
최초의 학적인 생각 추상적인 사고 생성과정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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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시만드로스 |
만물 : 무규정자에서 나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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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시메네스 |
만물 : 공기에서 나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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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타고라스 학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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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 수로 되어있다. |
알 수 있는 것, 확정적인 것에 대한 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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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라클레이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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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 |
보편적 원리인 로고스의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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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엘레아 학파 |
파르메니데스 |
변화란 없다. |
감각 경험으로부터 사유를 분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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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
역설로 옹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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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원론자들 |
엠페도클레스 |
4원인설 |
앎의 대상과 경험의 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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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사고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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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자론자 |
레우키포스, 데모크리토스 |
만물은 원자들의 이합집산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
자연철학의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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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
소피스트 |
상대론자 |
인간의 문제로 관심을 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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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대화법, 산파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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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플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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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론을 중심으로 모든 철학적 문제를 종합 |
고대 철학의 종합과 서양철학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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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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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인 입장에서 학문의 체계를 재구성. |
우리의 경험적 직관에 맞는 방대한 체계를 구성. |
탈레스의 철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1. 문제제기 : 탈레스는 왜 철학의 시조로 여겨지는가?
밀레토스 학파의 선두주자인 탈레스?통상 철학의 시조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견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처음 제시하여 지금까지 대체로 긍정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탈레스의 주장 : 이 주장 자체가 탈레스의 철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탈레스는 "만물의 아르케(arche)는 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서 "아르케"는 "원질" 정도로 번역할 수 있으며, "시작점", "원리", "지배하는 것" 등을 뜻한다.
그런데 탈레스의 철학에서 중요한 것은 만물이 '물'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생각의 보다 저변에 있는 것, 즉 왜 이러한 생각을 했는가, 혹은 이러한 생각을 불러 일으킨 문제의식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다. 철학을 '전제에 대한 탐구'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탈레스의 이러한 주장이 갖는 전제가 무엇인가를 고찰해 보아야 그 철학적 의의가 선명히 드러난다는 말이다.
3. 탈레스의 문제의식 : 탈레스의 질문과 답
탈레스가 스스로 던진 질문 : "만물의 아르케는 무엇인가?"
- 아리스토텔레스의 탈레스 해석 : 우리는 이 질문에서 당장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의미에서의 형이상학적인 태도를 간파할 수 있다. 즉, 탈레스는 만물을 현상하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만물의 존재의 근원을 묻고 있다.
- 이른바 '현상'과 '본질'을 나누어 보는 사고가 시작된 것. → '감각'과 '이성'을 대비시키는 전통으로 발전.
자신의 질문에 대한 탈레스의 답 : 만물의 아르케는 '물'이다.
(여기서 이 '물'의 성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물'이라는 답변의 두가지 성격(아리스토텔레스의 탈레스 이해)
첫째, 만물의 아르케는 '하나'라는 일원론적인 성격이고
둘째, 이 '물'로부터 만물이 스스로 생성되었다는 물활론적인 성격이다.
물활론의 기본 생각 : 탈레스의 '생성' 모형은 "씨 → 열매", "달걀 → 닭"의 모델에 근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의미에서의 "原因"에 대한 물음이 없이, 탈레스에 있어서는 만물이란 물로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나온 것이 된다.)
4. 탈레스의 생각에서 중요한 것.
이상의 탈레스의 질문과 답이 그를 철학사의 시조로 불리게 했다. : 중요한 것은 '물'이라는 답이 아니라 처음의 물음, 그리고 '물'이라는 답에 깔린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다.
- 서양철학사 전체로 보아 '학문적인 형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제일 처음 부여한 사람
- 그의 사고는 즉시 아낙시만드로스와 아낙시메네스로 이어져서, 오늘날 우리가 밀레토스 학파라고 일컫는 전통을 세우게 된다.
엘레아 학파의 철학과 원자론자
1.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태두
이후의 철학자들이 항상 그를 의식하도록 했던 학설 제시 : 운동(또는 변화)은 불가능 한 것이고 존재하는 실재는 꽉 들어찬 전체로서 하나를 이루며 부동-불변의 영원한 존 재라는 것.
근거 <1> : 희랍어 동사 "einai"(to be)의 의미에 주목.
한 사물이 "esti"라고 말하는 것 :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만을 의미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된다"(become)란 말이 도대체 참뜻을 가질 수 있는가? : "된다" 혹은 "변화한다"는 말은 "있는 것이 있지 않던 것으로 됨" 또는 "존재하던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됨"을 뜻한다. → 이것은 모순이다.
- 결론 : 변화와 운동이란 "존재하던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됨"을 뜻하기 때문 에 실재할 수 없다.
근거 <2> : 허공(빈 공간)과 같은 것은 없다.
빈 공간은 그 속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그런데 아무 것도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빈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빈 공간을 가로질러 나아가는 것이 운동이라고 할 때 빈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운동도 존재할 수 없다.
결론 :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실재 하는 존재란 꽉 차있는 부동-불변의 한 덩어리임에 틀림없으며, 또한 그것은 영원하고 변화없는 정지 상태이어야 한다.
2. 억견
상식적인 사람들 :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실재하는 것이라고 생각 - 억견(doxa)
→ '진리에 이르는 길'과 '억견에 이른 길' 구분
1> 진리에 이르는 길 : 오로지 정신(지성)에 의한 인식만이 진리로 이끈다.
2> 억견에 이르는 길 : 감각에 의한 인식은 모두 억견.
"존재하는 것은 생각될 수 있는 것이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은 존재한다."
"존재하지않는 것은 생각될 수 없는 것이고, 생각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감각에 의한 인식을 불신하면서 사유와 존재의 일치를 주장.
* 감각인식에 대한 불신 : 탈레스에 의해 준비되어 헤라클레이토스에 의해 강력히 주장됨.
3.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
여섯 가지(또는 네가지) 역설을 제시
내용 : 주로 '결합의 오류'(정지+정지+정지+ …≠운동)에 의한 것.
― 운동의 존재를 인정했을 때 필연적으로 역설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보임 → 운동은 존재할 수 없다는 스승 파르메니데스의 학설을 증명.
4. 엘레아 학파에 대한 반향
즉각적이고 커다란 반향 : 현상은 구제되어야 한다.
- 다원론자들 : 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 데모크리토스 등.
1> 엠페도클레스 : 파르메니데스의 전제 중에서 실재가 하나라는 전제 부정.
i) 세계는 근본적으로 물, 불, 공기, 흙의 네가지 요소로 되어 있다고 주장. : 현상의 다양함은 이 네가지 요소들의 비율이 다르게 결합한 결과.
- 비율이 중요 : 질적인 차이를 양적인 차이로 환원하는 사고가 시작.
파르메니데스의 논리 수용 : 생성과 소멸을 가정할 필요 없다.
+
ii) 운동이 틀림없이 실재한다. : 빈 공간을 가정하지 않는 운동 모형 제시 (물고기의 운동)
← 빈 공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파르메니데스의 전제를 거부하기 어려움.
iii) 운동의 원인 설명 : 사랑과 증오(=인력과 척력)
네가 요소들의 혼합 분리의 동인과 물고기 운동의 동인 설명 필요.
← 물,불,흙,공기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밀레토스 학파의 물활론 거부)
2> 아낙사고라스 : 사물 속의 요소들의 비율이 현상의 다양함을 결정.
"모든 것이 모든 것 속에 들어있다." :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 부정.
: 씨앗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사물 속에는 각종의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다.
- 비율 차이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이 된다.
→ 양적 차이가 질적 차이를 결정한다는 생각을 그대로 이어받음.
'정신'(지성, nous)에 대한 강조 : 엠페도클레스보다 더 나아간 점.
운동하는 물질과는 별도로 운동의 원인이 있다 = 정신(nous) - 정신이야말로 세 계를 지배하고 있고 혼돈으로부터 질서를 이끌어낸다.
3> 원자론자(데모크리토스) : 실재의 궁극적인 요소를 '원자'(atom)라고 생각.
: 실재하는 것은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는 파르메니데스의 생각을 받아들임.
- 원자 : 더 이상 쪼개지지 않으면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 빈 곳이 없 이 꽉 차 있으며 각각 특이한 모양과 크기와 무게를 가짐. 맛, 색, 냄새 등은 가지고 있지 않음.(모양과 크기만 차이)
- 왜 쪼갤 수 없는가? : 논리적으로는 쪼갤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쪼갤 수 없는 입자가 원자이다. (논리의 세계와 물리의 세계를 구분)
- 빈 공간이 있다. : 원자들이 돌아다닐 공간이 필요 - 파르메니데스의 전제 중에서 빈 공간이 없다는 전제를 부정.
∴ 원자론자에게 존재하는 것 : '원자들'과 '빈 공간' 두 개.
- 원자들의 운동 원인 : 원자들이 본래부터 움직였고 무질서하게 움직인다.
별도의 운동 원인 가정하지 않음.
○ 파르메니데스 이후의 철학자들 : 파르메니데스가 제기한 운동과 변화의 문제, 사고와 존재, 논리와 존재의 문제를 나름대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다.
다원론자들은 파르메니데스의 전제들 중 일부를 수용하면서 '현상을 구제'하는 설명 을 시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