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분노 감정의 폭발을 보이고 공격적 행동을 하거나 기물을 파손한 적이 있거나 사소한 자극에 대해서 지나친 적대감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너무 빨리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근육의 긴장이 신체적으로 표현되어 입을 항상 꽉 다물고, 사람을 째려보며, 눈맞추기를 회피한다.
이런 만성적인 분노감은 관상 동맥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자주, 어떤 식으로 분노를 보이는지를 알기 위해 분노일지를 쓰는 것이 좋다.
그 내용에는 분노감이 발생한 일시, 상황, 그때 일어난 생각, 경험된 감정의 정도, 그에 따른 행동, 사건의 중요도 등이 포함되도록 한다.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은 ......해야만 한다, 감히 ........하다니, 나한테 이럴수가 등의 특징적인 사고가 나타난다.
이럴 때 분노를 유발하는 인지적 왜곡을 수정하기 위해 인지적 재구성법을 적용해 보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분노를 일으키는 사건과 관련된 생각이 합당한 것인지, 다른 해석이 가능하지는 않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기 주장 훈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으면 분노감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자기 주장훈련을 받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완 훈련이나 호흡법, 명상등을 통해 하루에 얼마간이라도 평정한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완이나 명상 시에 가지는 신체상의 변화는 분노를 경험할 때의 신체 변화와 정반대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 자신이 분노를 표현했던 방식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미친 부정적인 영향을 탐색함으로써 앞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분노 표현을 줄일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어렸을 때 자기에게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맺혀 있던 감정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오래된 분노를 해결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고려대학교 학생생활 연구소부설
호연심리상담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