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만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이태리의 생명윤리 논쟁'

2005. 9. 8. 오전 12:15:58

글자
이태리의 생명윤리 논쟁 | 자유게시판
2005.06.12 00:16
정재우(bastiano) http://cafe.naver.com/leedongik/425

찬미 예수님.

 

로마에서 생명윤리를 공부하는 정재우 신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국내의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동익 신부님께서 참여하신 100분토론도 보았습니다.

주교회의와 정대주교님의 성명서 발표로 쏟아지는 비난이 어떠한지도 보고 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다른 나라 친구들과 대화중에,

이 시대에 가톨릭 생명윤리를 말하는 것은 하나의 순교와도 같다는데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지금은 교회가 보다 예언자로서의 소명에 투철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모아서 세상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공부해야 할 때입니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 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마태 5,11-12)

...

 

 

여기 이태리도 생명윤리 논쟁이 한창 뜨겁습니다.

내일은, 인공수정에 대한 규칙을 정한 "Legge 40/2004" 라는 법률을 놓고 국민투표를 하게 됩니다.

"예"라고 투표하는 것은 이 법률을 개정해서 인간배아에 대한 실험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하는데 동의하는 것이 됩니다.

이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는 좌파당에서는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을 동원하여 "예"라고 투표하도록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태리는 가톨릭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은 어렵습니다.

 

가톨릭교회는 국민투표 자체를 무효화하기 위해 국민투표 불참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자 수가 전체 국민의 반을 넘지 못하면, 국민투표는 무효가 되고 법률은 보존되게 됩니다)

성직자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양식있는 지식인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의사, 철학자, 법학자, 신학자들이 자기 분야의 근거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La vita non puo' essere messa ai voti."

   (생명은 투표에 부쳐질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입니다."

 

 

 

 

 

 

 

 

 

 

 

 

 

 

 

 

 

 

  "저는 투표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새로운 치료법 연구는

  인간배아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젤로 베스코비 교수

  (밀라노-비코까대학 세포생물학 교수,

  밀라노 성라파엘 줄기세포 연구소)

 

 

 

 

 

 

 

 

 

 

 

 

 

 

 

 

 

 

 

 

 

 

 

 

"저는 투표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여성들과 그 자녀들의 건강이

보호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에마누엘라 룰리 박사

(산부인과 전문의)

 

 

 

 

 

 

 

 

 

 

 

 

 

 

 

 

 

 

 

 

 

 

 

  "저는 투표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인간배아에 대해서 행하는 실험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브루노 달라삐꼴라 교수

  (로마 사피엔자대학 유전의학 정교수)

 

 

정재우(bastiano)

안녕하세요. 정재우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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