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교황명으로 본 새 교황의 사목방향 예측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24일 공식 즉위합니다. 세계는 지금 그의 사목방향이 어떻게 정해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새 교황이 선택한 교황명 ‘베네딕토’..... 이를 눈여겨 보면 앞으로 베네딕토 16세의 사목이 어떻게 이뤄질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박은정 프로듀서입니다. ============================================= ‘콘클라베’에서 새 교황으로 선출된 직후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자신의 교황명을 ‘베네딕토’로 정했습니다. 이는 같은 이름을 가진 전대 교황 또는 성인들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새 교황은 평소, 18세기의 교황 베네딕토 14세를 가장 닮고 싶어 했습니다. 베네딕토 14세가 재위했던 시기는 계몽주의의 영향 아래 인간의 이성이 신앙을 위협했던 때로 교회가 위기를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베네딕토 14세는 이러한 위기를 적극적인 논리 개진과 대화, 설득으로 헤쳐 나가며 정통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켜냈습니다. 오늘의 교회 또한 극단적인 세속주의와 종교적 상대주의가 횡행하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베네딕토로 교황명을 정한 새 교황 역시 전대 교황처럼 신앙을 위협하는 현대의 온갖 조류에 맞서 교회의 가르침을 확고히 수호하되, 대화와 설득을 통해 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가진 듯합니다. 새 교황 이전에 베네딕토라는 이름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교황은 20세기 초반에 재위했던 베네딕토 15세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가톨릭교회를 이끌면서 분쟁의 화해자, 평화의 수호자로 존경받았던 인물입니다. 비인간적인 무기 사용에 반대했고 동방정교와 이슬람을 포용한 사랑과 화합의 지도자였습니다. 베네딕토 16세도 지난 20일 교황 선출 후 집전한 첫 미사에서, 믿음이 다른 이들을 포함해 세계의 모든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사랑으로 하나 된 세상을 이뤄가겠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진리 수호와 사랑 나눔... 베네딕토로 교황명을 택한 새 교황의 사목방향이 그 이름 안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PBC 뉴스 박은정입니다. ============================================================ < 2 > 교황 관련 외신 앞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즉위미사가 오는 24일 거행됩니다. /// 즉위미사는 바티칸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10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됩니다. 평화방송TV는 베네딕토 16세의 이날 즉위미사 실황을 오후 4시50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해 드립니다. 한국 천주교회도 새 교황이 즉위하는 오는 24일 전국 각 교구의 주교좌 성당과 본당에서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탄생을 축하하는 감사미사를 봉합니다. 또 오는 25일 오후 6시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교황 즉위 경축 미사’를 거행합니다. 평화방송TV는 이 미사 실황도 역시 생방송으로 중계해드립니다. ============================================================ < 3 > 주교회의 민화위, 이탈주민 위한 프로그램 참여 요청 다음 소식입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회 적응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하고 위원회에 위탁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교회 내 관련 단체들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주교회의 민화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이 민간에 위탁한 교육과정입니다. 이 가운데 민족화해위원회가 위탁받은 과정은 성인반의 구매체험 학습과 홈스테이 프로그램, 청소년반의 홈스테이와 학교탐방 등 3가지입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교육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추후 사업 성과에 따라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 4 > 명동성당 가정의 달 행사 예고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이 가정의 달이자 성모성월인 5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펼칩니다. 먼저 어린이 날인 5월 5일, 전국 가톨릭 어린이 합창단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합창제’가 거행되며, 가정의 달을 뜻 깊게 새기고자 이어 29일에는 효(孝)를 주제로 어버이를 위한 문화예술인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13일과 20일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 요셉씨를 초청해 ‘바흐 무반주 첼로의 밤’ 연주회를 열며, 30일에는 한양대 음악연구소 주최로 국제 바흐 음악제를 개최합니다. 일반인들이 출품한 ‘내가 찍은 명동 사진’ 콘테스트와 성모 마리아를 주제로 한 ‘성모 영화제’ 등도 열립니다. 명동본당은 이와 함께 성모성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세 차례에 걸쳐 성모성월 특강도 마련합니다. ============================================================ < 5 > 전주교구 레지오 50주년 전주교구가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5일 전주 종합운동장에서 50주년 기념 대규모 신앙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주교구 레지오 50주년 기념 신앙대회는 ‘마리아를 통한 승리’라는 주제 아래 전교구민이 함께 하는 시작기도와 개회식, 그리고 다양한 경축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경축미사를 주례할 예정입니다. 전주교구는 이를 위해 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 주관으로 이달 들어 연도대회와 연차 총친목회 우수작 발표회, 체험수기 발표회 등의 예비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주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지난 55년 5월 5일, 당시 전동성당 강윤식 본당 신부의 지도 아래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처음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 아래 꼬미시움 9개, 꾸리아 121개, 협조단원 4천2백70명에 달하는 큰 조직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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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4. 25. 오전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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