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비록 하느님께서 사랑이심(요한I서 4,8 참조)을 알고 있지만, 이 땅 위에서 혼자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자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기에 우리를 이끌어주시며, 우리의 머리카락 수까지 헤아리시고, 우리가 하는 선한 일들과 우리가 지나가는 시련들, 이 모든 것들을 우리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시는 천상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우리는 요한 복음사가가 “우리는 사랑을 믿습니다”(요한I서 4,16)라고 말한 것처럼 이를 되풀이 말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며 그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기도, 모든 말들, 모든 행동, 슬프거나 기쁘거나 또는 우리와 연관이 없는 모든 사건들, 모든 질병들, 우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모든 것들, 사소한 행위들, 생각들, 감정들,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이시라면 그분 안에 온전한 신뢰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주 그분과 대화하게 하고, 그분께 우리의 모든 것, 계획들과 제안들을 보여드리게 하는 신뢰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그분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내어맡길 수 있고 이해와 위안과 도움을 받았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