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m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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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a·2006. 7. 25. 오전 8:21:33


강촌(江村) / 안희선

미끄러진 푸른 숲,
파아란 물 닿아
잔잔한


기다림 녹아들어
눈 틔우는
수초들

봄바람에 밀린
물향기,

머얼리 숨는 마을은
호젓한 그리움

한 무리 붕어떼에
출렁이는 물결

너울 너울
저린 가슴,

홀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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