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성당

최학용

2010. 3. 27. 오전 10:47:36

안녕하세요. 2010년 신입생입니다.
 
저는 제주교구 마라도성당 문지기 최학용 베드로입니다.
(공식적으로 마라도성당은 성당 축성은 받았지만,
  현재 신부님께서 상존하기 힘드신 경당으로 되어 있고, 저는 "경당관리자"입니다.)
 
앞으로 선교사가 목표입니다.
아내(마리스텔라)와 함께 같은 꿈을 꾸고 있구요.
 
통학 2년동안의 교리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거리상 어려움이 있어 통신교리를 신청했습니다.
 
물론, 통신교리로는 선교사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통신신학부 입학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마라도는 날씨가 나쁘면 풍랑주위보가 몇 일씩 가곤 합니다.
그러면, 제주도 본섬 우체국까지 못나갈 수도 있어
미리미리 답안지를 보내는 것이 
6년 동안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ㅎㅎ
 
기도하며, 꿈꾸며,
지도신부님과 동기분들과 함께
이 길을 신나게 걷고 싶습니다.
 
혹시, 마라도 여행 오시면, 인사 나누어요~^^
참, 방문 전에는 미리 전화(010-9821-5760) 주시면 더 좋구요~
제가 가끔 서울 출장을 가는 경우가 있어서요.
 
이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
 
※ 사진 설명 ※
 
★마라도성당 건축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성전을 짓는다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지었습니다.
이 수도회의 민성기 신부님께서 부산대연동 성당에 계실 때, 마라도성당 건립을 추진하셨고,
부산 대연동 성당 신자분들의 모금으로 2000년 대희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마라도성당 구조
: 성전지붕은 마라도 토산품인 전복모양이며, 
지붕의 전복껍데기에 난 5개의 구멍에서 빛이 성전 내부로 내려오는데,
이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받았다는 예수님 십자가 5상을 뜻합니다.
성전 내부 골조는 요나의 물고기 뱃속 뼈의 고통을 상상할 수 있으면서도,
성전 등은 문어알 모양이어서 부활을 상징합니다.
기도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현재, 2009년부터 여행객들이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 맨 오른쪽에 서 계신 분이 마라도경당 관리 책임자이신 모슬포본당 이영조 바드리시오 신부님이시고,
그 바로 왼쪽에서 손을 들어 가르키는 사람이 저구요,^^
경당 입구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수녀님들과 자매님이십니다.

댓글 11

  • 2010년 3월 28일 오전 7:50

    베드로형제님~~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설명을 읽고 나니 그곳에서 기도하는 분들의 행복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두 분의 선교사꿈 이루시길 기도할게요~

  • 2010년 3월 29일 오전 8:45

    지역특성을 잘 살린 성당 건축양식하며.. 정말 그곳에서 기도를 하면 하느님께서 더 잘 들어 주실 것만 같은 생각이듭니다.

  • 2010년 4월 1일 오전 10:20

    기도 감사합니다.^^ 저도 동기분들을 위해 가끔 기도 드리겠습니다.

  • 2010년 4월 1일 오후 1:11

    정말 예쁜 성당이네요..꼭 들러 보고싶네요..

  • 2010년 4월 3일 오후 12:46

    아름다운 성당이군요. 기회가 되면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 2010년 4월 4일 오후 9:48

    그러게요~정말 아름다운 성당이네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기도하고 싶은 곳이네요~

  • 2010년 4월 9일 오후 2:54

    아름답군요 ! 올해안에 가보렵니다.

  • 2010년 4월 26일 오후 2:54

    세상에! 마라도에도 성당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 2011년 6월 5일 오후 9:09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은곳이네여..^^

  • 2011년 9월 5일 오후 1:39

    넘 멋있네요. 기도빨이 팍팍 날것 같아요.

  • 2012년 1월 3일 오후 8:30

    정말 아름다운 성당이네요.. 바다가 사막같이 보이니 어느 유다광야의 조용한 수도원같이 느껴지네요~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