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년 신입생입니다.
저는 제주교구 마라도성당 문지기 최학용 베드로입니다.
(공식적으로 마라도성당은 성당 축성은 받았지만,
현재 신부님께서 상존하기 힘드신 경당으로 되어 있고, 저는 "경당관리자"입니다.)
앞으로 선교사가 목표입니다.
아내(마리스텔라)와 함께 같은 꿈을 꾸고 있구요.
통학 2년동안의 교리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거리상 어려움이 있어 통신교리를 신청했습니다.
물론, 통신교리로는 선교사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통신신학부 입학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마라도는 날씨가 나쁘면 풍랑주위보가 몇 일씩 가곤 합니다.
그러면, 제주도 본섬 우체국까지 못나갈 수도 있어
미리미리 답안지를 보내는 것이
6년 동안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ㅎㅎ
기도하며, 꿈꾸며,
지도신부님과 동기분들과 함께
이 길을 신나게 걷고 싶습니다.
혹시, 마라도 여행 오시면, 인사 나누어요~^^
참, 방문 전에는 미리 전화(010-9821-5760) 주시면 더 좋구요~
제가 가끔 서울 출장을 가는 경우가 있어서요.
이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
※ 사진 설명 ※
★마라도성당 건축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성전을 짓는다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지었습니다.
이 수도회의 민성기 신부님께서 부산대연동 성당에 계실 때, 마라도성당 건립을 추진하셨고,
부산 대연동 성당 신자분들의 모금으로 2000년 대희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마라도성당 구조
: 성전지붕은 마라도 토산품인 전복모양이며,
지붕의 전복껍데기에 난 5개의 구멍에서 빛이 성전 내부로 내려오는데,
이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받았다는 예수님 십자가 5상을 뜻합니다.
성전 내부 골조는 요나의 물고기 뱃속 뼈의 고통을 상상할 수 있으면서도,
성전 등은 문어알 모양이어서 부활을 상징합니다.
기도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현재, 2009년부터 여행객들이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 맨 오른쪽에 서 계신 분이 마라도경당 관리 책임자이신 모슬포본당 이영조 바드리시오 신부님이시고,
그 바로 왼쪽에서 손을 들어 가르키는 사람이 저구요,^^
경당 입구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수녀님들과 자매님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