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메리지 엔카운터)에 대한 아이디어는 1958년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 신부가 착안한 것입니다. 당시 문제 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있던 칼보 신부는 대부분의 가정 문제가 불안정한 부부 관계로 부터 생긴다고 확신하고, 만일 부부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동시에 청소년들도 돕게 되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962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쌍의 가난한 노동자 부부들이 실험적으로 실시한 최초의 매리지 엔카운터 주말에 참가하였습니다. 1966년에는 매리지 엔카운터 주말이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실시되었고,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 급속히 퍼져 나갔습니다.
미국에서는 첫 주말이 1967년 8월 노틀담 대학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그 주말에 참여했던 노틀담 대학의 예수회 척 갤라거 신부는 부부들이 변화되는 것을 목격하였으며, 또 사제생활에 대한 새로운 열의가 솟아남을 체험하였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매리지 엔카운터는 60년대 후반 부터 미국 교회 내에서 활기찬 운동이 되었습니다. 매리지 엔카운터는 현재 96개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주말(영어 주말)은 메리놀회 마진학(Donald MacInnis) 신부를 중심으로 여러 사제과 수녀, 많은 미국인 부부, 그리고 영어가 가능한 세 쌍의 한국인 부부의 노력 끝에 1976년 2월에 실시되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첫 주말(한국어 주말)은 1977년 3월에 시작되어, 2000년 6월 현재 서울에서만도 750회 이상의 주말에 3만여쌍의 부부와 830여 분의 신부, 수도자가 참가하였으며, 현재는 년간 49회 이상의 주말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거의 매주 실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