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5월12일 치명자산 성지에서..

한경수

2008. 5. 12. 오후 5:56:09

 

천주교순교자묘 

 

1800년대의 천주교 박해기에 전주 지역에서 순교한 동정부부(童貞夫婦) 유종철(柳鍾喆)과 이누갈다[李順伊] 등을 추모하여 마련한 묘역이다.유종철은 조선시대 천주교 지도자이자 순교자인 유항검(柳恒檢:1756~1801)의 아들로 1797년(정조21)에이누갈다 와 혼인을 하였는데 첫날밤부터 동정부부가 되기로 다짐하였다.
유종철은 1802년(순조2)에 전주 형옥에서 20살의 나이로 교수형을 받아 순교하였고, 이누갈다는 관비(官婢)로 가라는 선고를 거부하다가 숲정이 형장에서 처형되었다.1937년 마르시노 신부는 동정부부와 유항검의 부인 신희(申喜), 유관검(柳觀儉)의 부인 이육희 등의 시신을    치명자산으로 옮겨 순교자 묘역을 조성하였다.

댓글 1

  • 2008년 6월 4일 오전 8:01

    순교자 묘에 기록이 등줄기를 서늘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