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5월16일한마음수련원 피정

한경수

2010. 5. 18. 오후 1:34:25

      제4처 어머니를 만나신 예수

       

     

요한 19, 26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의 어머니와 사랑하던 제자가 서있었다. "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 당신은 내 안에 머무십시오.나도 당신안에 머물겠습니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제가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새겨두었다. 예수, 나의 아들아 눈물과 한숨과 나의 모든 희망인 나의 아들아.

만약 그분이 나의 목숨을 원하셨다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기꺼이 내어드렸을터인데

왜 하필 너의 목숨을 달라고 하시는거냐? 너를 잉태해 수모를 겪을 때는 네가 태어난다는 기쁨에

힘이 솟았고 네가 내곁을 떠나 사람들의 반대를 받을 때는 언젠가 그들의 마음이 돌아서리라는

기대로 평화로웠건만 죽음을 지고 가는 너는 내 가슴을 찢는구나. 그분은 내게 감당하기 어려운

선물을 주시고 이토록 잔혹하게 앗아가시는데 내 모진 목숨은 아직도 살아야하다니...

내 아들, 나의 전부인 내 아들아! 네가 그분을 신뢰하듯이 나도 온전히 믿고 싶은데 눈앞은

그저 절벽이구나. 거저 주셨고 처음부터 그분의 것이었으니 돌려드려야 하는데 피눈물이 흐르니

어찌할꼬. 눈앞에 펼쳐지는 슬픔이 너무 크지만 슬픔 너머에 있는 그 높으신 분의 뜻을 보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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