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의 회오리는 강화 대교 서쪽 끝에 서 있는 갑곶 돈대(甲串墩坮)에서 일기 시작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조선 정부가 프랑스인 성직자 9명을 처형한 책임을 물어 강화도를 점령하고자 했던 프랑스 함대가 바로 이곳으로 상륙,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했다. 결국 프랑스 군은 후퇴했으나 이로 인해 강화 지방에서는 병인박해라고 불리는 새로운 박해를 받게 되었다. 갑곶성지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백사장에서 많은 신자들이 이슬로 사라졌다.
강화도 갑곶성지
이종석
2007. 9. 13. 오전 12:5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