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모습-2

이인수

2006. 12. 25. 오후 4:29:24

성탄제단을 꽃으로 꾸며주신 헌화회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교리선생님들이

예수님은 비천한 모습으로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고 가르치시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산실이 또 어디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기가 너무 예뻐서였는지 구유가 예뻐서였는지, 둘 다였는지

한 주일학교 어린이는 자기 성탄선물로 받은 장난감을 아기예수님 드렸데요..

예수님, 그럼..노세요~~ ㅎㅎ

헌화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그대로 엿보이는 장식이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정말 잘도 주무시더군요.

800여 신자들이 참석한 아름다운 성탄 밤,

제대 앞에서 내내 아기 잘도 자는 예수님과는 달리

야외구유의 아기 예수님은 깨어 있었습니다.

조명이 너무 밝아서 잠을 이루지 못하시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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