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버스가 출발하여 진도 팽목항에서 2시 미사 참례하고 밤 10시에 의정부에 도착했습니다.우리 성당은 총 42명의 형제 자매님들이 전세 버스 1대를 예약하여 다녀왔습니다.
정평위 신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북단 의정부교구가 가장 남단 광주 대교구 소속의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사순기간에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며 내 이웃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작은 희생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이 있나 생각하며 하루의 여정이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뿌듯하고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신앙의 벗님들이라 불러주는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의 강론을 가슴에 세기며 가슴 아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내 이웃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더 많이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