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이제 얼 마 있으면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사순시기는 부활을 준비하는 재계와 회심의 기도기간입니다.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올해는 3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 제1주일 전 수요일로,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이날부터 교회는 대축일을 제외한 모든 미사 중에 '대영광송'과 복음환호송인 '알렐루야'를 노래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제는 통회와 보속의 표시인 자색(보라색) 제의를 입고 미사를 봉헌합니다.
재의 수요일이라는 이름은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복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서 생겨났습니다.
곧, 이날은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사용했던 성지(聖枝 )를 모아 불에 태워서 만든 재를
사제가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거나 이마에 십자 모양으로 바르는 예식을 갖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 희생을 본받아 어른(성인)들은 재의 수요일과 성주간의 성금요일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키며,
사순시기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재를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금식재와 금육재에 관련하여 어린이와 노인, 환자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금식, 금육과 관련하여 특별한 날이라서 불가피할 경우는 본당신부에게 관면을 요청해야 합니다.
재의 수요일 전까지 성당에 오실 때에 댁에 걸어 두었던 성지(聖枝)를 가져와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