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깊은 사랑 (퍼옴)

막시모·2011. 2. 6. 오후 1:58:09
성모님은
교황을 살해하려는 개신교 신자을 사랑하시어
그에게 발현하셨다.

브루노 코르노치올라(Bruno Cornocciola)는 이탈리아인으로서
원래 천주교 신자였으나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의 학대를 받고
신앙심 없는 가정에서 자란 것이 카톨릭에 대한 분노로 변했으며
결국 공산당원이 되었다.

그는 군대에서 만난
안식교인의 끈질긴 세뇌에 의해 안식교로 개종하였고
그의 아내에게도 개종을 강요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개종하지 않았다.
그는 화풀이로 아내를 학대했으나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보여 주었다.

가톨릭에 대한 증오심에 사로잡힌 그는
마침내 교황을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단검을 구입하였다.
비장한 각오를 하고 칼날에" 교황을 살해하자"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1947년 4월14일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뜨레 폰타네 공원으로 갔다.
뜨레 폰타네(Tre Fontane)는 "세 개의 샘"이라는 뜻이다.
바오로 사도가 로마 성 밖에 끌려가 참수하자
목이 튀어 땅에 세 번 다인 곳에 샘물이 솟앗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뜨레 폰타네 공원은
바오로 사도의 순교 성지 맞은 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애들을 데리고 바닷가에 갈 계획이었으나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공원에 온 것이다.
애들을 그공에서 놀도록 하고
그는 성모님을 비방하는 연설문을 작성할 생각이었다.
공원 한 모퉁이엔 인조 동굴이 있었다.

아이들이 공놀이 하다가 공이 컴컴한 동굴에 들어가자
공을 찾아 주러 아이 하나를 데리고 동굴로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가 아이가 무릎을 꿇고는 "아름다우신 부인"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다른 아이들도 불렀는데
그들도 황홀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부르노는 "하느님 도와주십시오!"라고 외쳤다.

그러자 순식간에 번쩍이는 빛 속에서 짙은 녹색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이 나타나
"부르노, 내 아들아, 어째서 너는 참된 신앙을 학대하느냐?" 하고 나무랐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가톨릭과 성모님을 증오하던 그가 완전히 변해
겸손과 순명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몇 달 후 바티칸에서 교황 비오 12세를 알현하였다.
그는 살해하려고 했던 단검을 교황 앞에 내 놓고
자신에 관한 이야기와 성모님의 발현에 대해 보고하였다.

뜨레 폰타네 공원이
지금은 유명한 성모 발현 성지로 변했는데
이곳에 발현한 성모님을 "계시의 동정녀"
(Vergine della Revelazione)라고 부른다.

많은 순례객들이

바오로 사도의 참수 순교지인 뜨레 폰타네를 순례하면서
성모 발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성모님 발현 목격자인 부르노는 안식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성모 신심을 널리 전파하고 선교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성모 신심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방법이고 수단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중심, 하느님 중심의 성모 신심이어야 한다.
성모 신심은 예수님의 유언이다.

개신교 형제자매들도
사도 요한처럼 십자가상 예수님의 유언을 받아들여
마리아를 어머니로 집에 모셔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를 성모님으로 불러야 한다.
개신교에서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신다면
천주교와의 일치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성모님은 교회 일치의 중재자요 실마리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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