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토 1서 8장 1절 ~ 9장 27절

2006. 2. 28. 오후 6:22:09

글자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

 

1. 이제는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다 지식이 있다" 고 여러분은 말하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항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 주십니다.

 

4.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을 먹는 문제가 나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세상에 있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또 하느님은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5. 남들은 하느님도 많고 주님도 많아서 소위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다고들 하지만

 

6.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느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며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이고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존재하고 우리고 그

    분으로 말미암아 살아 갑니다.

 

7.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교우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때는 그것이 참말로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양심이 약하기 때문에 그 음식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합니다.

 

8.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로 가까이 나가게 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안 먹었다고 해서 손해될 것도 없

    고 먹었다고 해서 더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다만 여러분의 자유로운 행동이 믿음이 약한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다는 여러분이 우상의 사당에 앉아 제물을 먹고 있는 것을 믿음이 약한 사람이 본다면 그는 양심

     에 꺼리면서도 용기를 얻어 가지고 우상의 제무릉ㄹ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렇게 되면 믿음이 약한 그 사람은 여러분의 그 지식 때문에 망하게 돌 것입니다. 그리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시지 않았스빈다.

 

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넘어뜨린다면 나는 그를  넘어뜨리지 않게 위해서 절대로 고기를 다시 입에 대지 않

     겠습니다.

 

사도의 권리와 의무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사도가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뵙지 못했단 말입니가?

   여러분은 바로 내가 주님을 위해서 일하여 얻은 열매가 아닙니까?

 

2. 비록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도가 아닐지라고 여러분에게는 사도입니다. 주님을 믿는 여러분이야말로 내

   가 사도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확실한 표입니다.

 

3.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4. 도대체 우리에게 먹고 마실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5. 우리라고 해서 다른 사도들이 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

    가 없단 말입니까?

 

6. 혹은 나와 바르나바에게만 노동하지 않고 먹을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7. 자기 비용을 써 가면서 군인 노릇을 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누가 포도밭을 만들어 놓고 그 밭에

   서 열매를 따 먹지 않겠습니가? 또 도대체 누가 양을 친다면서 그 젖을 짜 먹지 않겠습니까?

 

8. 내가 단순히 인간의 경험만으로 이런 말을 하는 줄 아십니까? 율법도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9. 모세의 율법에 "타작 마당에서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소를 걱

   정해서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10. 아니면 우리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물론 우리를 위해서 기록해 두신 말씀입니다. 밭을 가는 사

     람이 희망을 가지고 일하고 타작하는 사람이 자기몫을 얻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

     니다.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를 심어 주었는데 이제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

     나친 일이겠습니까?

 

12.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서 거두어 갈 권리를 가졌다면 이리에게는 거 큰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

     나 우리는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참고 지냈습니다.

 

13. 성전에게 일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며 제단을 맡아 보는 사람들은 제단 제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4. 이와 같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정해 주셨습니다.

 

15.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를 조금도 써 본 일이 없습니다. 또 내 권리를 주장하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내가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한다는 이 긍지만은 아무도 빼

     앗지 못할 것입니다.

 

16.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

     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17. 만일 내가 자유로 이 일을 택해서 하고 있다면 응당 보수를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 자유

     로 택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 일을 내 직무로 맡겨 주신 것입니다.

 

18. 그러니 나에게 무슨 보수가 있겠습니까? 보수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응당 받을

     있는 것을 요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9.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매여 있지 않는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

     이 되었습니다.

 

20. 내가 유다인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유다인처럼 되었고 율법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을 대할 때에

     는 나 자신은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도 그들을 얻으려고 율법의 지배를 받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21. 나는 그리스도의 법의 지배를 받고 있으니 실상은 하느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 아니지만 율법이 없는 사

     람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율법이 없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22. 그리고 내가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내가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그들처럼 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중에서 다만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한

     것입니다.

 

23.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다 같이 복음의 축복을 나누

     려는 것입니다.

 

24.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

     니까? 여러분도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25. 경기에 나서는 사람들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야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윌계관을얻으려고 그렇게 애

     쓰지만 우리는 불멸의 월계관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을 하되 목표없이 달리지 않고 권투를 하되 허공을 치지 않습니다.

 

27. 나는 내 몸을 사정없이 단련하여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을 내가 남들에게는 이기자

     고 외쳐 놓고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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