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장39절~19장16절

2005. 2. 5. 오전 11:48:15

글자

      사형선고 받으신 예수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유다인들에게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

    

39.  과월절이 되면 나는 너희의 관례에 따라 죄인 하나를 놓아 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이 유다인의 왕을  놓아

       주는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물었다.

 

40.  그러자 그들은 악을쓰며 "그자는 안 됩니다 바라빠를 놓아 주시오" 하고 소리질렀다. 바라빠는 강도였다.

 

 1.   빌라도는 안으로 들어 가서 부하들을 시켜 예수를 데리다가 매질하게 하였다.

 

 2.   병사들은 가시나무로 왕관을 엮어 예수의 머리에 씌우고 자홍색 용포를 입혔다.

 

 3.   그리고 예수 앞에 다가 서서 "유다인의 왕 만세!" 하고 소리치면서 그의 빰을 때렸다.

 

 4.   빌라도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유다인들 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를 너희 앞에 끌어 내 오겠다.

      내가 그에게서 아무런 혐의도 찾아 내지 모했다는 것을 너희도 이제 보면 알 것이다."

 

 5.   예수께서는 가시관을 머리에 쓰시고 자홍색 용포를 걸치시고 밖으로 나오셨다.

      빌라도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가리켜 보이며 "자, 아 사람이다" 하고 말하였다.

 

 6.   대사제들과 경비병들은 예수를 보자마자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하며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빌라도는 "그러면 데려다가 너희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박아라.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목도

      찾아 내지 못하였다." 하고 말하였다.

 

 7.  유다인들은 또 다시 "우리에게 율법이 있읍니다. 그 율법대로 하면 그자는 제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했으

      니 죽어 마땅합니다"하고 대꾸하였다.

 

 8.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운 마음이 들어

 

 9.  예수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 가 "도대체 너는 어디에서 온 사람이냐?"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0. "나에게도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인가? 나에게는 너를 놓아줄 수도 있고 십자가형에 처할 수도 있는 권한이 

      있는 줄을 모르느냐?" 빌라도의 이말에

 

11.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늘에서 권한을 받지 않았다면 나를 어떻게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 준 사람의 죄가 더 크다."

 

12.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 줄 기회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만일 그 자를 놓아 준

     다면 총독님은 카이사르의 충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자는 카이사르의 적이 아닙니

     까?"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13.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데리고 나와 리토스트로토스라 하는 자리에 올라 가 자기 재판관석에 앉았

     다. 리토스트로토스라는 말을 히브리말로 가빠타라고 하는데 "돌 깔아 놓은 자리"라는 뜻이다.

 

14. 그 날은 과월절 준비일었고 때는 낮 열 두시쯤이었다. 빌라도는 유다인들을 둘러보며 "자, 여기 너희의 왕이

     있다"하고 말하였다.

 

15. 그들은 "죽이시오 죽이시오.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가 "너희의 왕을 나더러

      십자가형에 처하란 말이냐?" 하고 대답하였다.

 

16.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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