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

2005. 8. 29. 오후 5:39:36

글자
 주님 안에서

      
      
      
        주님 안에서 
      
               시인/운산 문오현
      
      주님!
      이렇게 고달퍼 우는 넋이 있습니다.
      주님은 
      호올로 모진 가시 밭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아픔을 어디다 쏟을 길이 없습니다. 
      값있는 높은 길이 아닌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다가 오는 세상사가 
      씻기지 않는 마음의 가시 되어 쑤셨습니다. 
      떨리도록 헐벗은 초라함이 
      주님의 
      사랑의 나래 아래 숨기워 지길 원합니다. 
      미련한 얼굴이 
      주님의 
      눈길이 부시어 감히 쳐다 볼수가 없습니다.
      모든걸 아시는 자애로운 그 품이 
      목이 타도록 아쉽기만 합니다 
      
      울고 싶습니다.
      눈물로 배 띄워 떠내려 보내 렵니다. 
      날이 새면 생각하는 마음의 그림자를 
      보고픔을 삼키는 아쉬움을 
      눈물로 살며시 달래고 싶습니다. 
      눈물이 눈물을 
      울음이 울음을 어루 만지며
      애곡으로 모든걸 잊으려 합니다. 
      하여간 떠나지 않는 서글픈 서러움 
      나도 몰래 어느새 그리워 지면 
      눈물만 자꾸 흘려 보내렵니다. 
      
         2005.8.29
                     사당동에서   운 산 文五鉉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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