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 자매님.
마니또·2009. 11. 21. 오후 5:45:58

사막의 지혜
강이 있었다.
그 강은 머나먼 산에서 시작해 마을과 들판을 지나
마침내 사막에 이르렀다.
강은 곧 알게 되었다.
사막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 버린다는것을.
그때 사막 한가운데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이 사막을 건널 수 있듯이
강물도 건널 수 있다.'
강은 고개를 저었다.
사막으로 달려가기만하면
강물이 흔적도 없이 모래속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바람은 공중을 날 수 있기에
문제없이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이라고.
사막의 목소리가 말했다.
'그 바람에게 너 자신을 맡겨라.
너를 증발시켜 바람에 실어라.'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강은
차마 자신의 존재를 버릴 수 없었다.
그때 문득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언젠가 바람의 팔에 안겨 실려가던 일이.
그리하여 강은 자신을 증발시켜
바람의 다정한 팔에 안겼다.
바람은 가볍게 수증기를 안고 날아올라
수백 리 떨어진 건너편 산꼭대기에 이르러
살며시 대지에 비를 떨구었다.
그래서 강이 여행하는 법은
사막위에 적혀있다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다.
강이 있었다.
그 강은 머나먼 산에서 시작해 마을과 들판을 지나
마침내 사막에 이르렀다.
강은 곧 알게 되었다.
사막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 버린다는것을.
그때 사막 한가운데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이 사막을 건널 수 있듯이
강물도 건널 수 있다.'
강은 고개를 저었다.
사막으로 달려가기만하면
강물이 흔적도 없이 모래속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바람은 공중을 날 수 있기에
문제없이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이라고.
사막의 목소리가 말했다.
'그 바람에게 너 자신을 맡겨라.
너를 증발시켜 바람에 실어라.'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강은
차마 자신의 존재를 버릴 수 없었다.
그때 문득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언젠가 바람의 팔에 안겨 실려가던 일이.
그리하여 강은 자신을 증발시켜
바람의 다정한 팔에 안겼다.
바람은 가볍게 수증기를 안고 날아올라
수백 리 떨어진 건너편 산꼭대기에 이르러
살며시 대지에 비를 떨구었다.
그래서 강이 여행하는 법은
사막위에 적혀있다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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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 자매님에게 사막, 바람은 어떤 존재들일까요?
불가능해 보여도 가능 할수 있고
또 도와줄수 있는
존재들 덕분에 살만해요, 그렇져?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 2
보라보라·2009. 11. 21. 오후 6:23:43
난 영인자매도 아닌데..흐흑..글이 맘에들어 이 마니또분 기대되네요~유후~
영인·2009. 11. 22. 오전 9:23:38
정말 제 마니또분 기대되네요 좀이따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