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대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제가 퍼서 도움이 될지?·2008. 1. 31. 오후 1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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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의 역사적 배경과 진정한 의미는?
 
 
성명 : 문 크리스티나 수녀 등록일: 2007-07-13 조회수: 196
그리스도신자들은 세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의 용서와 구원을 받은이 들 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의 자녀인 동시에 나약한 피조물인 존재이지요. 하느님을 모방하여 그 분를 닮고 하느님나라에서 살기를 갈망하는 존재인 동시에 아담의 원죄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심의 욕구를 선택하여 다시 죄를 짓는 존재이지요.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고 다시 새롭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하느님이 마련하신 은총의 성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백성사를 통해서 죄를 용서 받았어도 그 죄에 따른 벌과 여전히 남아 있는 죄의 잠벌들을 속죄를 통한 '대사'를 통해서 사면 될 수 있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사'(大赦)란 죽은 후에 연옥에서는 스스로 보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사를 통하여 현세에서 '보속'을 면제 받게 하는 것을 말하지요. 보속은 미사, 영성체, 기도, 극기, 희생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예수님과 성인들의 공로를 교회의 권리로 잠벌의 일부 혹은 전부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1.'대사'
'대사'(大赦)란 죽은 후에 연옥에서는 스스로 보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사를 통하여 현세에서 '보속'을 면제 받게 하는 것을 말하지요. 보속은 미사, 영성체, 기도, 극기, 희생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예수님과 성인들의 공로를 교회의 권리로 잠벌의 일부 혹은 전부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한대사(限大赦)'와 '전대사(全大赦)'
'한대사'는 잠벌의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은사'를 말하며, 전부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은사'를 전대사'라고 합니다.

3.'대사'양도'(대원)
이러한 전대사나 한대사를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해 양도할 수 있는데 이것을 '대원(代願, suffrage)'이라고 부르며, 1일에 1회에 한합니다.

4.'대사'의 역사적 배경
이러한 대사제도는 초대 교회 박해시대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교회의 보속규정에 의하면 죄인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예컨대 40일, 혹은 80일, 300일, 혹은 몇 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신의 죄를 보속하는 속죄기간을 거쳐야 그에 해당하는 벌을 사면 받는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해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규정들을 지키기 힘들었고 후에 신자들이 다시 교회에 들어오는 데 일종의 장애요소로도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한 경우 주교들은 속죄기간을 단축하여 주기도 하였는데 이 속죄기간의 단축이 대사의 기원을 이루지요. 그 후 중세 초가 되면 속죄기간의 단축 대신 속죄를 사면(redemptiones)하는 관습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른 속죄 규정서가 나온 것이 '대사의 원형'이 되었지요. 십자군운동이 일어나면서 대사는 십자군에 참가하는 자나 십자군을 위하여 재산을 기부하는 자에게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십자군운동이 끝난 후에는 일정의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자에게도 대사가 주어졌는데, 중세 말이 되면 소위 ‘대사설교가’라는 사람들이 나타나 대사를 남용하면서 소위 ‘면죄부’라고 알려진 증서를 발매하기에 이르렀지요.

교회는 이의 규제를 등한시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트리엔트 공의회는 규정을 만들어 대사의 남용을 규제하였습니다. 잇달아 교회법에 규정되었던 엄한 보속은 폐지되었고, 교황 바오로 6세는 대사에 대한 법을 제정하며 대사의 의미와 규정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를 받기 위해 신자들이 해야 할 의무들도 대폭 완화되었는데, 즉 대사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신자로서 고백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하고, 성당참배를 하고, 교황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질문하신 1960년대 발행된 기도서 「성교공과」에 나오는 특정한 기도문도 유효하지요.
보통 대사는 성년(聖年)에 베풀어지지만 성년이 아닌 경우에라도 교황이 정하는 바에 따라 대사는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매 년 11월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을 기해 그 전주간 부터 8일간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사가 벌의 사면에는 효과를 갖지만 죄 자체를 사면하는 효력은 없다는 것이지요. (가톨릭 Good News정보, 가톨릭 대사전에서 발췌)


진정한 '대사' 의미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의 용서와 구원을 받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죄의 용서와 구원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죄인이지만 그리스도 신자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기쁨과 흠숭으로 따릅니다. 형식적인 보속과 대사의 수를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 하느님의 자녀로서 회개와 보속과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겠지요. 또한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인들의 공로를 통하여 나 자신의 죄의 면제뿐만 아니라, 이웃과 세상의 죄에 대한 보속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신자의 신앙의 삶이 '진정한 대사'의 의미라고 생각 해 봅니다.

댓글 1

궁금이·2008. 2. 1. 오전 9:52:08

좋은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궁금한 것은 올해 전대사를 하는 성당이 있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