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본당(주임 봉재종 신부) 초등부 가톨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시내 성지를 도보로 순례했다.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순례에서 대중교통으로 당고개성지에 모인 대원들은 십자가의 길을 시작으로 중림동성당을 거쳐 서소문성지까지 걸었다.
단원들은 동행한 성인 지도자들 도움 없이 성지 약도가 그려진 설명서에 따라 스스로 성지를 찾아 가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현주(로사, 12)양은 "다리도 아프고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지만 대원들과 협조해서 성지순례를 마쳤다"며 "성지에서 성인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순교자 정신을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백영민 기자heelen@pbc.co.kr
도보성지순례(평화신문_당고개성지)
박경범
2006. 9. 17. 오후 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