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성 도미니코의 9가지 기도 방법

1999. 9. 19. 오후 1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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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성 도미니코의 9가지 기도 방법

 

 

머리말

 

교회 학자이며 성인들인 아우구스티노와 레오, 암브로시오, 그레고리오, 힐라리오, 이시도로, 요한 크리소스토모, 다마스쿠스의 요한, 그리고 베르나르도와 그 밖의 거룩한 학자들은 동방 학자이건 서방 학자이건 모두 기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열심히 권장하며, 기도가 얼마나 필요하고 또 유익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기도의 방법과 기도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기도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들도 지적해 준다. 설교자들의 수도회의 유명하고 존경받는 스승인 토마스 아퀴나스 형제와 알베르토 형제 또한 그들의 책에서, 그리고 윌리엄 형제는 덕에 관한 그의 책에서, 이 주제에 관하여 훌륭하고 체계적이며 경건하고도 매력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다루어야 할 것은, 더욱 완전히 하느님께 다가가기 위하여 영혼이 육체의 일부를 이용하는 기도 방법인데, 여기서 영혼은 육체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오히려 육체에 의해 움직여져서, 때로는 성 바울로와 같은 황홀이나 우리 구세주와 같은 고통, 혹은 예언자 다윗과 같은 환희를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복된 도미니꼬는 자주 이렇게 기도를 했다. 사실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거룩한 사람들이 때로 이와 같이 기도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도 방법은 신심을 북돋워, 영혼은 육체를 자극시키고 육체는 영혼을 자극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성 도미니꼬는 이렇게 기도할 때에 눈물을 흘리곤 했으며, 이 기도가 그의 선한 의지를 불붙게 했기에, 그의 육체가 그의 기도의 표시를 분명히 나타내는 것을 숨길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할 때에 영혼의 순수한 힘에 의하여 청원과 전구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미사를 봉헌할 때의 기도와, 성무일도에서의 시편 기도를 바칠 때 - 그는 성가대에서거나, 여행중이거나, 매우 열심히 이 기도를 바쳤다 - 그는 자주 하느님과 천사들과 대화하도록 들어올려졌는데, 이러한 일반적 기도 외에 그의 기도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영역본 머리말

 

시성 조사 과정의 모든 증인들은, 한결같이 성 도미니꼬의 영혼을 장식하고 있는 위대한 기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기도에서의 항구함은 그의 가장 뛰어난 면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기도는 관상적인 깊이의 살아 있는 개인적 체험이었다. 그의 전 존재는 신성한 원천에서 나오는 빛을 발했는데, 이는 그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과 깊은 내적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표현하고 반영하는 것이었다. 성 도미니꼬의 기도는 그의 불타는 마음에서 나온 말들을 통하여 바쳐졌을 뿐 아니라, 몸을 굽혀 절하거나, 무릎을 꿇거나, 엎드리거나, 또는 독방의 침묵 속에서와 설교 여행 중의 독서 등의 신체적 동작을 통해서도 바쳐졌다. 끊임없는 기도라고 말할 수 있는 영혼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의 마음은 계속해서 하느님을 향하여 들어 높여지고 절규하며 기도했다. 그의 전기 작가들은 그의 삶에서 나타난 3가지 기본 태도를 이야기하는데, 이는 겸손한 경배와, 죄에 대한 통회와, 하느님의 자비로 말미암은 기쁨이었다. 복자 조르단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열매가 많은 올리브 나무와 같았고, 하늘까지 뻗은 측백나무와 같았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쉬지 않고 기도에 전념했다."

 

[성 도미니꼬의 기도 방법](작자 미상, 1260-1288 경)은, 그의 영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훌륭하게 채색된 그림이 들어 있는 가장 좋은 사본은 바티칸 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는데 (Codex Rossianus 3), 14-15세기로 소급되며 카탈루냐어로 되어 있다. 이 기도 방법을 묵상함으로써 사랑하는 우리 사부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도미니칸 가족의 새로운 세대에게 S. Tugwell 신부의 영역본을 내어놓는다.

베드로 블란꼬 OP 형제.

 

1. 크게 절을 하면서 하는 기도

 

첫 번째로는 제대 앞에서, 그 제대가 상징하는 그리스도께서 상징적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 위격적으로 거기 계신 것처럼 겸손하게 절을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의 기도는 하늘을 뚫는다"는 말이 있다. 가나안 여인은 겸손했기 때문에 원하는 바를 얻었으며, 돌아온 아들도 역시 그랬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마태 8,8). "주여, 나는 몹시도 괴롭사오니, 말씀하신 그대로 살려 주소서"(시편 119,107).

 

그러므로 우리의 거룩한 사부는, 몸을 바로 세우고 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앞에서 겸손하게 머리와 마음을 숙여 절을 하면서, 자신의 비천한 처지와 그리스도의 탁월한 고귀함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경배했다.

그는 형제들에게 그리스도의 겸손을 나타내는 십자고상 앞을 지날 때마다 이렇게 하도록 가르쳤는데, 이는 우리를 위하여 그토록 낮추시고 겸손해지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위대함 앞에서 우리가 겸손해지는 것을 보시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마찬가지로 그는, 장엄하게 영광송을 바칠 때마다 삼위일체 앞에서 자신을 낮추도록 형제들에게 가르쳤다. 그림에서 보는 이 기도 방법은 기도의 시작으로서, 깊이 절을 하는 것이다.

 

...... 나머지 전문은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2. 바닥에 엎드려서 하는 기도

3. 편태 - 피의 기도

4. 무릎을 꿇었다가 일어나면서 하는 기도

5. 손으로 하는 기도

6. 십자가 모습의 기도

7. 두 손을 앞으로 올리고 하는 기도

8. 앉아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는 기도

9. 걸으면서 하는 기도

 

<도미니코 수도회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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