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노년

정행일

2013. 11. 16. 오후 7:20:06

아래 편지는 좌시몬 미카엘라 부부가 '늘 푸른 노년'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 과정의 경과를 적어 에버그린 가족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 편지 전문 --

 

안녕하세요? 좌시몬 미카엘라 부부 입니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함에 이렇게 문자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총회에 에버그린 가족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늘 푸른 노년(1. 나의 발자취 2. 상실은 성숙의 원천 3. 하느님 안에서의 풍요로움)이란 제목으로 하루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에버그린 가족들과 함께 우선 시행하며 수정 보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게 되기까지는 그 동안에 알게 모르게 수고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먼저 1차 에버그린 대표를 지내신 김철환(돈보스코) 문성애(앨리스)부부님께서 연구소 모임을 만드셔서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내 영혼의 리필'이란 책을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매번 모임이 있을 때마다 그 책 속의 주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나눔을 통한 체험기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하여 에버그린 전체 모임에서 부분 부분 나눔을 가지기도 했지요. 또한 이번 여름 '내 영혼의 리필'의 저자이신 존슨 박사의 웹 페이지를 알게 되어 이메일을 통하 여러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그분께서 저희들이 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애정으로 노년 프로그램을 강조하시던 김창석(도마) 김영원(레지나) 부부님, 이미 고인이 되신 황정원(보나) 형님 등, 그리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중에도 계속해서 우리들의 만남을 위해 함께하여 주시며 장소를 제공해 주셨던 안경렬 몬시뇰님, 골롬반회의 전요한 신부님, 지금도 애쓰시고 계시는 김득권 신부님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노년의 정서와 영적 성장을 위한 연구소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었기에 부족하나마 이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고 행각합니다.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암과 심장 수술이라는 육체적이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것에 대해 죄송스러움을 전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