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12,12 - 19

2020. 7. 15. 오전 11:23:49

글자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베드로는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베드로가 바깥 문을 두드리자 로데라는 하녀가 누구인지 보려고 문으로 갔다.

그 하녀는 베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너무 기뻐서,

문을 열어 주지도 않고 안으로 달려가 베드로가 문 앞에 서 있다고 알렸다.

사람들이 "너 정신 나갔구나." 하는데도

그 하녀는 사실이라고 우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베드로의 천사다."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가  줄곧 문을 두드리자 사람들이 문을 열어 그를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손짓한 다음,

주님께서 자기를 어떻게 감옥에서 끌어내 주셨는지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 이 일을 야고보와 다른 형제들에게 알려 주십시오." 하고 이르고서,

그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다.


날이 밝자 군사들 사이에서는 베드로가 없어진 일로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헤로데는 베드로를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자 파수병들을 문초한 뒤,

처형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유다를 떠나 카이사리아로 내려가 그곳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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