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다 (마르 6, 7-13; 루카 9, 1-6)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ㅇ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ㅇ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ㅇ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ㅇ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ㅇ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은 것은 당연하다. ㅇ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ㅇ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ㅇ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ㅇ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ㅇ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