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23-33

2011. 10. 14. 오후 8:16:45

글자
야곱이  하느님과 씨름하다
 
바로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야뽁 건널목을 건넜다.
 
야곱은 이렇게 그들을 이끌어 내를 건네 보낸 다음 ,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도 건네 보냈다.
 
그러나 야곱은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이 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하였다.
 
그는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그래서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 엉덩이뼈를 다치게 되었다.
 
그가 " 동이 트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고 말하였지만 , 야곱은 "저에게 축복을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었이냐?" 하고 묻자,  "야곱입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야곱이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십시오?"  하고 여쭈었지만 , 그는 "내 이름은 무엇 때문에 물어보느냐?" 하고는 그곳에서 야곱에게 복을 내려 주었다.
 
야곱은 "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뵈었는데도 내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 그곳의 이름을 프니엘이라 하였다.
 
야곱이 프니엘을 지날 때 해가 그의 위로 떠올랐다. 그는 엉덩이뼈 때문에 절뚝거렸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늘날까지고 짐스의 엉덩이뼈에 있는 허벅지 힘줄을 먹지 않는다. 그분께서 야곱의  허벅지 힘줄이 있는 엉덩이뼈를 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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