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과 따름 (마태 10,37-38)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굼과 싸우러 나가면,
이만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그를 만 명으로 마설 수 있는지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지 않겠느냐? 맞설 수 없겠으면,
그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할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없다.
맛을 잃은 소금 (마태 5,13; 마르9,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땅에도 거름에도 쓸모가 없어 밖에 내던져 버린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