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15,1 - 9

2011. 1. 30. 오후 4:09:41

글자
피할 수 없는 징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서서 간청하더라도,
내 마음을 이 백성에게 돌리지 않겠다.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어 떠나가게 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하고 묻거든
너는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흑사병에 걸리 자는 흑사병에 걸리고,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고,
          굶주릴 자는 굶주리고,
          사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리라.`'
내가 그들에게 네 가지 심판을 보여 주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곧 죽이는 칼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개들,
먹어 치우는 공중의 새들과 땅의 자손들이다.
나는 그들을 세상의 모든 왕국에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이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의 아들 므나쎄가 예루살렘에서 저지른 짓 때문이다."
 
배척하였기 때문에 배척받다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고
          누가 너를 위해 슬퍼해 주랴?
          누가 너에게 돌아와
          네 안부를 물으랴?
          너는 나를 버렸고
          ㅡ주님의 말씀이다.ㅡ
          나에게 등을 돌려 가 버렸다.
          그래서 내가 손을 뻗어 너를 멸망시켰다.
          나는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던 것이다.
          내가 이 땅의 성문들 앞에서
          키로 그들을 흩어지게 하였다.
          내가 내 백성에게서 자식들을 빼앗고 그들을 멸망시켰으나
          그들은 제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나는 그들 가운데 과부의 수를
          바닷가의 모래보다 더 많게 하였다.
          젊은이들의 어머니들을 치도록
          한낮에 파괴자를 불러들였다.
          그리하여 불안과 공포가
          갑자기 그들을 덮치게 하였다.
          일곱 아이를 낳은 여자는
          기력이 다하여 숨을 헐떡거렸다.
          그 여자의 해는 아직 낮인데도 기울었다.
          그 여자는 수치스러워 낯을 붉혔다.
          나는 남은 자들도 그들의 원수 앞에서 칼에 내 맡기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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